열매의 각성 여부 판별 법
도플라밍고를 통해 알려지게 된 악마의 열매의 '각성.'
그리고 이후 각성에 대한 많은 의문과 논란을 낳게 됐는데, 대표적으로 'X는 각성을 여태 못한거지?' 내지는 'X가 각성하면 어떻게 될까?' 등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연구 글에서 여러분의 그 X가 각성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밝히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도플라밍고를 통해 밝혀진 열매의 각성은 사물 변화 즉 동화라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도플라밍고의 경우에는 건물이 실로 변하는 것.
이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능력자의 각성 여부는 의외로 간단하다.
여러분의 X가 자신의 능력을 사물과 동화할 수 있는지 여부를 보면 된다.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사물은 바로 '옷'이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겠다.
첫 번째로 루피의 경우를 보자. 고무고무 능력을 쓸 때 옷도 같이 늘어나는가? 고무고무 풍선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고무처럼 늘어난다기 보다는 옷의 신축성으로 찢어질 듯 늘어나는 느낌이다. 따라서 루피는 각성자가 아니다.
다음으로 해군 최강자 아카이누. 이 정도 실력자가 각성을 못한다면 이상할 것이다. 그래도 살펴 보자면, 마그마 열매 능력을 사용할 때 옷이 타버리는가? 아니다. 옷도 마그마에 동화되어 흘러내리기도 하고 다시 형태를 갖추기도 한다. 따라서 아카이누는 열매 각성자임을 알 수 있다.
아카이누에 이어 또 다른 해군 인물을 살펴보자. 해군의 핫바지 스모커. 뭉게뭉게 능력을 사용해 연기로 변할 때 옷에서 탈의되는가? 아니다 심지어 화이트 블로우를 사용할 때 보면 팔과 함께 연기로 변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볼 수 있다. 약해보이던 스모커, 의외로 열매 각성자였다. 사실 두 번째와 새 번째 사례 이외에도 자연계 열매 능력자를 보면 각성자가 아닌 경우를 찾기가 힘들다. 자연계는 각성을 패시브로 갖는 것인지, 아니면 위대한 항로 이후에는 각성을 할 만큼 강자만 존재하는 것인지는 아직 수수께끼이다.
마지막으로는 자연계가 아닌 인물을 살펴볼텐데, 바로 광대 버기. 버기가 동강동강 열매를 사용할 때 잘리지 않는 옷 때문에 곤란했는가? 아니다. 옷 또한 몸과 함께 잘렸다가 다시 붙는다. 샹크스의 라이벌이자 칠무해 그 이름도 광대 버기. 역시 각성자였다.
지금까지 열매의 능력과 사물(옷)과의 동화 여부에 따라 각성의 유무를 추측해봤다. 아직 각성에 대해 알려진 부분이 극히 일부이기 때문에 향후 진행되는 스토리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은 존재하다는 점에 유의하며 여러분의 X의 각성 여부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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