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최근 모 카드회사 영업사원 판매 1위 사원의 모습을 본적이있습니다 이사람은 키가크지도 잘생기지도 않았으며 그렇다고 언변이 화려한것도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왜소한체격에 말투도 어눌한 시골청년의 이미지였습니다. 장점이 없어보이는 이사람이 영업에 성공할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 대놓고 드러낸 약점' 이였습니다. 이 영업왕의 고객들은 무의식중에 '이 찐따같이생긴놈이 설마 나한테 사기를 치겠어' 하는 의식이깔린 상태에서 대화에 임했기때문에 좀더 쉽게 영업에 넘어갈수 있었던 것입니다. ----------- 원피스 내에서도 위와 비슷한 사기꾼들이 존재합니다. 먼저 사황중에도 한명이 있죠. 이 인물은 원피스가 연재하는 20년동안 작중 누구와의 대결에서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은 무시무시한 승률의 캐릭터입니다. 이 캐릭터의 강함의 비결이 검술일수도 있겠으나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한쪽팔이 없는것이 최고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최강검객 미호크의 대사에서도 힌트를 엿볼수있습니다. 그는 '팔이 불편한 자네와 승부를 내서 뭐하겠냐'고 은근슬쩍 대결을 피했습니다. 별것아닌 장면 같지만 이 대사가 의미하는 바는큽니다. 바로 없는팔로인해서 상대로 하여금 대결을 피하게 만든것입니다. 미호크가 약한상대에게 아량을 베푼건지 아니면 진짜로했다가 질까봐 허세부린것인지는 정확히 알수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드러난 확실힌 사실은 '대놓고 드러낸 약점'은 어찌됐건 상대로 하여금 무의식중에 방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장면은 정상결전에서도 등장합니다. 먼저 당시 대장 아카이누가 코비를 공격하다가 멈칫한 장면입니다. 그때 아카이누는 분명 많은 생각을 하느라 장시간 멈추어있었을것입니다. 예를들자면 '아 이좁밥새기 명구꽂으면 뒤지게생겼는데. 혹시라도 만의하나라도 외팔장애인한테 못이기면 개쪽인데 어쩌지' 뭐 이런식이였겠죠. 후지토라도 위와같은 이유로 대장징병대회에서 수월하게 우승했을것입니다. 사람은 장애인을 보면 무의식중에 동정과 연민 그리고 방심이 스며들기때문입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 흰수염의 전쟁내용을 살펴보자면. 흰수염은 전쟁 초반부보다. 스쿼드에게 기습당해 가슴에 구멍이 나고 아카이누에게 대가리통 반쪽이 날아간 이후 오히려 전투력이 올라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흰수염의 전투력이 올라간게 아니라 해군들의 무의식중 방심도가 올라갔기때문에 그렇게 보여진 것이죠. 그래서 결론은 흰수염이 처음부터 링거를 꼽고 싸웠다면 승률이 좀더 올라갔을거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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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염이 링거를 꼽고 전쟁에 나갔다면 승률은 훨씬 올라갔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