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크의 강함에 대하여
미호크는 원피스 연재 이래로 약 20여년의 세월동안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검사의 1인자이자 세계최강의 검사이지요.
그렇기에 조로의 최종목표로 설정된 것이고, 원피스 내부 인물들 중 그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비스타? 솔직히 정결에서 미호크의 부진이 두드러진것은 좀 아쉽긴 한데, 작가입장에서 나름 변호를 해보자면
(스토리하고 설정을 괴랄맞게 짜놔서 어차피 변호해도 욕먹긴 하겠지만)
애초에 미호크란 인물은 키자루나 아오키지와 달리 전쟁에서 무조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을 뿐더러, 에이스를 죽이든 살리든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음. 즉 전세의 흐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줘서 뭔가를 이루겠다는 마인드가 없었다. 정도의 결론 도출 가능.
그런걸로볼때 잠깐의 서비스컷으로 비스타와의 일기토를 보여준 것일 수도 있겠네요.
아무렴 비스타가 전 세계최강의 해적단의 대대장이자 검을 제일 잘 쓰는 놈인데 아무리 세최검이라해도 순삭 당하면 체면이 설까요? ㅋ
오히려 비스타는 마르코나 죠즈와 달리 전쟁이 끝날때까지 한치의 방심도 안하고 끝까지 집중하고 싸운 노련함을 보여준 강자일뿐.
그렇기에 작가가 삼장성의 우열을 언급한것과 달리 SBS에서 마죠비를 번대순과 강함은 전혀 상관없다라고 못 박은 것일 수도 있구요.
어찌되었든 미호크와 비스타의 그 잠깐의 검합은 어떠한 결론을 내리지도 못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도 없음.
왜냐하면 승부가 안났기 때문도 있고. (만일 미호크가 패배했다면 정말로 비스타가 그 시점에서 검사 원탑이고)
승부가 안나고 물음표가 되었다는 뜻은 현재 시점에서 마땅히 당위적으로 판단할때 미호크가 장기전에서 이긴다고 밖에 판단할수 없는 준거로밖에 적용이 안되죠.
이유는요? 현재도 작가는 여전히 미호크를 세계최강의 검사이자 조로의 최종목표로서 여전히 조로가 꺾고 싶은 궁극의 상대로 설정해두고 있고
만일 그게 아니라 시류나 비스타같은 다른 제3자로 변경할 마음이 있다면 그건 나중에 보여주거나 미호크의 신변에 대해서 수정을 가하겠지요.
근데 독자들이 이러한 작가의 마음까지 어떻게 헤아리냐구요 ㅋㅋ 당장 다음주도 예측못하고 빌빌대는 마당에 말이죠. 최태민처럼 독심술 쓰는 것도 아니고 ㅎ
그냥 있는 그대로 쳐봅시다.
작가가 지금 당장 조로랑 미호크를 붙여놓고 조로가 미호크 이겨서 세최검 되었다라고 그려도 우리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입장인 겁니다. ㅎ
아니 그럼 거기서 비스타는요? 미호크보다 강한 검사 샹크스는요? 샹크스 무장색이 더 강해서 샹크스를 이겨야 진짜 무엇이든 벨 수 있는 검사 아닌가요?
조로가 진정 검사의 정점이 된거 맞나요? 조로가 정말로 세계최강의 검사인가요???
이딴식으로 저열하게 떼 쓰는건 아무 쓰잘데기 없는 짓인겁니다.
이건 진짜 자기 고집대로 보수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극히 편협적인 발상일 뿐. 말 그대로 억지.
처음부터 작가가 알려준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 멋대로 생각하고 지 멋대로 결론을 내린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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