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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실학자 안정복의 기독교 비판
귀요미 | L:18/A:77
399/430
LV21 | Exp.9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4 | 조회 5,618 | 작성일 2016-12-22 0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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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실학자 안정복의 기독교 비판

 

개인적으로 10번과 11번이 인상깊음

개추
|
추천
14
신고
    
[L:8/A:119]
마타리키
뿌리부터 주자학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있네요. 다른 문화에 대해 평가하려면 상대적인 관점에서 평가하여야 하는데 주자학의 잣대로 모든 것을 평가하려고 하니...
2016-12-22 01:14:20
[추천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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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74
1 3 5 8 9 10 11은 제대로 이해 못하고 쓴거같네
2016-12-22 00:28:20
추천3
[L:2/A:304]
perixar
10은 맞지 않나요 성경을 안 봐서 모르는데 뱀이 꼬시도록 하는건 못 막더라도 선악과를 방치한거는 문제가 맞지 않음?
2016-12-22 09:43:37
추천0
[L:11/A:423]
용동zero
3번은 왜인가요? 뭐가 다르다는건가요? 묵자가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듯이 남을 사랑하고, 자기 집, 자기 나라를 사랑하듯이 다른 나라를 사랑하면 천하가 태평하고 백성이 번영하는데, 이는 단순히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늘의 뜻"이라 말하는것과 원수를 사랑하라는것과의 큰 차이는 없어 보이긴 하는데 흠....
2016-12-22 11:42:39
추천0
456874
기독교적관점에서 세계창조 후 인간창조가됨 즉 만물은 신에의해 신을위해만들어져있음 인간을 사랑하기때문에 인간에게 터전을 내준것. 뱀이나 선악과를 제거하라는건 인간위주로 세계를만들라는것.

애초에 불행의씨앗을 완벽히 제거하려면 뱀에게 꼬드김당할가능성이있는 인간의 자유의지 역시 박탈하는 편이 낫지만 신은 인간을 사랑하기때문에 인간을 믿고 자유의지를 준것

선악과말고도 먹을게산더미처럼쌓여있었고 인간에게 그것들중에 고를수있는 자유의지를줌
뱀은 인간에게 너도신처럼될수있다는 거짓말로 꼬드김
2016-12-22 13:37:10
추천1
456874
급히쓰느라 대강썼는데 의문해소가안되셨다면 글남겨주시면 나중에 답글달겠습니다
2016-12-22 13:38:40
추천0
요자후
아마, 안정복은, 묵자가 활동했던 춘추전국 시대에 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예수가 활동했던 이스라엘의 시대상황은 몰랐던 거겠죠. 춘추전국시대도, 예수가 활동하던 시대도, 도덕이 바닥에 떨어진 시대였기 때문에, 묵자와 예수의 사상은 유사점이 많았을테죠.
2016-12-22 18:26:33
추천0
456874
묵자와 기독교의 주장이 다르다기보다는, '현실성없다'는 말에 대해서..
일단 저 말만 봐도 행하기 굉장히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아주 드물게 저런 몇몇 사례들을 보았을 때,
그의 '용서와 사랑'을 보고 현실성없다고 깔 수는 없는 일이죠.

복수를 하게 되면 모든 경우에서 완벽히 똑같이 갚을 수는 없고, 대부분의 경우 분노가 주가 되는 만큼,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처럼 반드시 조금이라도 지나칠 수밖에 없죠.
만약 똑같이 갚았다고 해도 깔끔하게 복수가 멈추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 당한 입장에서는 또다시 복수를 준비하고 누구 하나가 파멸하거나 용서하기 전까지 끝없는 연쇄가 이어지게 되죠.

또 '원수'의 의미는 꼭 불구대천의 원수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 누구나 살아가면서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잘못을 행하고, 그것으로 인해 누군가는 상처를 입을 수 있죠.
내가 상처를 준 누군가가 고맙게도 나를 용서할 수도 있는 것이니,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그 역시 용서하라는 말입니다.
물론 이 말을 악용해서 '난 회개했으니까 니네한테 사과안해도됨 이미 용서받음', '난 별로 미안하지도 않지만 성경에 원수를 용서하라 했으니까 니네가 나 용서좀 해줘라 ㅇㅋ?' 이런 헛소리 지껄이는..심심하면 tv나 인터넷에 한번씩 보이는 애들은 회개와 용서가 뭔지도 모르는 쓰레기들이죠
2016-12-22 18:56:18
추천2
[L:11/A:423]
용동zero
그래서 비슷한거같긴함... 사실 저는 현실성도 없어보이고... 똑같아 보이니깐 3번은 맞는말 같아서요
2016-12-22 21:11:28
추천0
[L:11/A:423]
용동zero
흠 그렇군요... 저는 현실성 없다는것까지 맞는말 같아서... 현실성 없다는 말이라면 다를수도 있곘내용
2016-12-22 21:13:00
추천0
[L:2/A:304]
perixar
신의 입장에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줄 것이었으면 부모의 심정으로 위험할 것 같은 것은 치워줘야하는 것 아닐까요 인간위주라고 하겠지만 인간이나 동물들의 부모들은 자식이 위험하지 않게 관리라고도 하고 보호라고도 하죠 신이 부모 인데 자유의지를 준다고 해도 먹지말라고만 하고 먹은 것은 인간 탓이니 니 책임이다 하고 신이 간섭을 안 하다가 성경에서 예수 보내서 간섭하지 않나요? 일단 이 것도 간섭이라면 간섭인데요
2016-12-23 09:11:51
추천0
456874
부모가 자식을 평생 오냐오냐키우면 올바르게 자라지 못하죠 자식의 앞에 방해되는것을 모조리 치우는것보다 자식에게 해야할것,하지말아야할것을 가르쳐 스스로 앞가림하게해주는것이 부모의역할아닐까요?
비록 쫓겨났지만 지금까지처럼 먹고싶을때먹고 자고싶을때자는 편안한 생활이 아닐뿐 적어도 스스로 일한다면 굶어죽거나 얼어죽거나 야생동물에게 잡아먹히는 일은 없게 계속 돌봐주었죠. 이들의 후손들 역시요
2016-12-23 11:50:34
추천0
456874
이렇게 초림때까지 계속해서 후손들에게 접촉해 도와주기도하고, 시험을 통해 연단시켜 선지자나 왕으로 만들기도 하죠 노아나 모세, 다윗이나 솔로몬같은사람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초림은 대홍수의 신약판이라고 보시면될듯원죄를 뺀 죄악을 한번 리셋시킨것
2016-12-24 01:09:30
추천0
[L:33/A:66]
요츠기
으음
2016-12-22 00:37:09
추천0
Uoo
내가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 모르기에 맞는 말 같다.

몇몇 개 빼고
2016-12-22 00:45:04
추천0
[L:8/A:119]
마타리키
뿌리부터 주자학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있네요. 다른 문화에 대해 평가하려면 상대적인 관점에서 평가하여야 하는데 주자학의 잣대로 모든 것을 평가하려고 하니...
2016-12-22 01:14:20
추천15
로링
흠...그럴듯한 얘기도 있는듯
2016-12-22 01:39:48
추천0
무서워요힝
...
2016-12-22 02:03:33
추천0
[L:58/A:218]
유니크헌터
그닥....대부분 이해가 안되네;;;
2016-12-22 02:19:35
추천2
오묘한OP
***************************
운영자에 의해서 삭제된 댓글입니다
2016-12-22 02:32:26
추천4
레피
잘봤습니다
2016-12-22 03:44:12
추천0
[L:51/A:503]
소푸
무교인 나에게
성경이든 반지의 제왕이든 어차피 똑같은 창작 판타지 소설일뿐
2016-12-22 10:51:48
추천1
[L:17/A:75]
멘탈깬코난
나도 그리 생각함..
2016-12-22 11:03:34
추천0
꽃헤는봄
미투
2016-12-22 13:38:47
추천0
요자후
판타지 소설이니까 알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판타지 소설을 잘 파악해두면, 세계 인구 80%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음.
괜히 인문학에서 종교를 공부하는게 아니죠.
2016-12-22 18:08:13
추천0
[L:51/A:503]
소푸
넵 세계 종교 인구 1위는 이슬람교죠
기독교는 개신교와 천주교가 나뉘어 있어서 80%는 커녕 1위도 못함
2016-12-22 19:32:05
추천0
456874
저분은 걍 싸잡아말하신듯 세계인구 80%가 뭐가됐든 종교가지고있다고
2016-12-22 19:35:28
추천0
[L:51/A:503]
소푸
신의 전지전능을 의심하는 오만함 만큼이나
타인의 사고방식을 재단하는 오만함일 뿐이죠 이건 ㅎㅎ
2016-12-22 19:39:51
추천0
456874
저분이 말씀하신거요?
2016-12-22 19:40:44
추천0
[L:51/A:503]
소푸
80프로를 이해한다는 부분이요
2016-12-22 19:41:40
추천0
456874
ㅇㅎ
2016-12-22 19:42:13
추천0
요자후
그러니까, 저는 종교학, 종교 전반에 대해서 이야기 한 건데요?
종교학은 지구에서 변천했던 종교 전반에 대하여 연구하고 비판하는 학문이죠.

종교에 대해 1g도 전연 공부 안하고, 덮어놓고 판타지소설이라고 폄하하는 쪽이 더 오만한거 아닌가 싶지만 말이죠.
2016-12-22 20:25:29
추천0
요자후
종교학에다 통계학을 곁들이면, 한 나라나 한 지방의 종교에 얽힌 문화양식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죠.
무교나 무신론자는 통계자료에서 예외기 때문에, 따로 접근해야 하지만, 그런 예외를 제외하면, 문자그대로 80%를 이해하는게 가능함.

나름 합리적인 접근방법인데, 이걸 오만한 재단이라고 하면 그건 좀 억측 아닌가 싶네요.
2016-12-22 20:32:51
추천0
[L:51/A:503]
소푸
뭔가 착각 하시는가 본데
판타지 소설이라 칭함은 단순한 폄하가 아니라
종교적 신념이 빠지면 하나의 문학으로만 읽힌다는 의미를 얘기한건데요?
그리고 그 상상이 판타지와 가깝기에 판타지 소설이라 칭하는 것이고요

반지의 제왕을 빗대어 이야기해서 기분이 상하신건가요?
판타지의 대표작중 하나인데요? 본인이야말로 판타지 소설이란 장르 자체를 폄하하고 있는건 아니신지요?
폄하 할거면 제가 머하러 반지의 제왕을 언급합니까? 투명 드래곤이라고 하고말지요
다르게 이야기 해볼까요?
제게 있어 성경이나 장미의 이름이나 둘다 별 차이 없는 문학일 뿐입니다.
재미로 읽지 믿음을 가지기위해 읽는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런 문학을 재미로 접하고자 하고 있지
남을 이해하는 도구로써 학문적 접근을 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필요도 없고요
그런의미에서 덮어놓고 '이해할 수 있다' 라고 하는게 오만해 보이는거고요
그래서 IS들도 다 이해를 하시는지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정도도 아니고 80%? 그게 오만이 아니면 뭐죠?
2016-12-22 20:55:14
추천0
[L:51/A:503]
소푸
통계학의 오류에서 부터 벗어나세요
2016-12-22 20:56:02
추천0
요자후
저는, 종교학적 분석이 인간의 전반적인 심리나 문화를 판단하기 적절한 잣대중 하나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통계학적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던 것이고, 통계학적 오류가 포함될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조사 방법을 이야기 한거고, 오류가 될만한 데이터를 언급하진 않았죠.

통계학의 오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따지면, 님이 예로 든 세계 종교 1위가 이슬람교 라는 주장도, 구체적인 근거로 세계 종교 1위가 이슬람교이더라. 라고 말씀하시지 않는 이상은 마찬가지로 통계학의 오류가 되고 말죠. 몇년도에 어떤 단체에서 어떤 방식으로 종교에 관한 통계조사를 한 결과가 위와 같다 라고 하면 통계학의 오류가 되지는 않겠죠.

그런 주장이라면, 판타지 소설이라 쓰지 말고, 고전문학이라는 표현을 쓰는게 더 적절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판타지 소설이라는 단어는 상업적 통속문학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오해를 사기 좋죠. 저도 님의 문장을 보고 그런 뉘앙스로 받아들였고 말입니다.
좀 발끈할 수 밖에 없었던게, 종교를 소설이라고 주장하는 분 중에, 종교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 비난 하는 사람들을 자주 봐와서 저도 습관적으로 발끈했었던거 같습니다. 제 행동에 오해의 여지가 있었으니 그점 사과드리겠습니다.

판타지 소설이라는 단어에 집중하다 보니, 반지의 제왕을 언급한건 제가 놓쳐 버린거 같네요.
그런데, 반지의 제왕은 집필자인 톨킨이 언어학을 평생 연구한 결과물로 내놓은 작품이기 때문에 판타지 소설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고전문학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고요.

종교를 문학적 가치로 판단한다는 말은 공감합니다. 종교가 비종교인에게도 가치를 가질 수 있는 방향은 문학으로서의 가치 정도이니까요.
2016-12-22 21:26:27
추천0
요자후
하지만 문학을 재미로만 접근한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글쎄요.
문학은 집필한 작가나 집단이 말하려는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서 부차적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보지만, 재미만을 위해서라면, 그건 문학의 알맹이를 놓치는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개인 취향이니 뭐라고 할 수 는 없겠지요.

인간에 대하여 이해한다에 대하여 오만하다고 말씀하시는걸 보면, 그에 관해 편견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IS에 관해 예로 드셨는데, IS들의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이해를 해야, 그들을 체포하던지 박멸을 하던지 하겠죠. 구체적으로 더 예로 들면, IS의 종교적 신념을 프로파일링으로 분석을 하면, 놈들이 폭탄 테러를 어떻게 할 건지를 명확히 알 수 있겠죠.

기업에서 사업을 해야 하는데, 마케팅 전략을 짠다던가, 정부에서 경제 정책을 시행하려면 소비자나 국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결국 학문적인 잣대로 인간을 접근하고 이해해야 한다는거죠. 그러지 않으면 전략을 짜고 행동할 수 없으니까요.
사람의 문화는 환경과 심리 두가지의 영향을 받습니다. 종교는 두 영향에 모두 영향을 주는 요소니,
그 지역의 종교를 이해하면, 그 지역의 모든 문화양식을 알 수 있죠. 그 지역의 가족이 식사하는 식기의 디자인 양식이 어떻고, 주말에 가족들과 무얼 하는가 까지 거의 다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기업은 상품을 어떻게 팔지를 정하고, 정부는 정책을 설계하죠.
설마, 이런 분석적인 조사가 오만하다고 말씀하시는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리 따지면 범죄자의 프로파일링도 오만한 접근일 뿐이죠.

또, 80% 라는 숫자가 거슬린다고 하셨는데, 이해에 도움이 된다라는 의미로 80% 라는 숫자를 사용한 것 뿐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그러니 그 표현에 관해서는 별로 거슬려 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6-12-22 21:46:01
추천0
[L:3/A:171]
gti205
종교에 대해 연구안하고 역사에 대해 연구만해도 판타지란거 이미 충분히 잘 아는데요
2016-12-23 02:00:52
추천0
[L:3/A:171]
gti205
식생활 방식이나 이런건 종교적 관점에서 연구안해도 다 연구 할수있는겁니다ㅡ 님이야 말로 어떻게든 그걸 억지로 종교에 갖다붙이는거죠. 그래야만 이게 조금이나마 더 유익하다 식으로 말할수있으니까. 식기의 디자인 양식 같은걸 왜 거기다 갖다붙입니까? 그릇 양식같은건 그자체에 대해 따로 제대로 조사와 연구하는걸로 다 되되고 더 잘알수 있는데 님이야 말로 별개의 것까지 억지로 종교에 갖다붙이고 계시네. 님 논리면 종교학자들은 온갖 것에 전부 다 능통한 사람이겠군요. 뭔 종교에 대해 이해한다고 그지역의 모든 문화 양식에 대해 다 알수있답니까? 오만한것도 적당히 해야지 뭐하러 수많은 분야 나눠서 학자들이 있는데 님 논리면 종교연구 하는거 하나로 퉁치고 그분들이 다 아신다는데 다른 분야 학자들 바보 만들지 마십시오. 고고학 관련해서도 그 안에서도 분야가 또 몇가지로 나뉘고 분야마다 전문가들이 다 다른데 뭔 오바도 적당히 해야지 모든 문화양식을 다 알수있다니ㅡ.ㅡㅡ 어떤걸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거지 뮌 만능인것처럼 말을하네
2016-12-23 02:17:24
추천0
[L:3/A:171]
gti205
요좀시대에 기독교가 대부분인 마을에서 기독교 이해한다고 그 마을 사람들 각 가정에서 식기 어떤 스타일 뭐쓰는지 알 수있게되나요? 초능력자인가요? 과거건 현재건 어떤것에 대한 사실확인은 기록물과 실제 물품들 조사로 하는겁니다. 그나마 과거에는 다들 비슷한거 쓰니까 그런거고 그 과거도 유물들과 기록으로 연구하고 조사해서 아는거지 종교를 이해하네 마네랑은 기본적으론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종교 이해 하나도 못해도 유물보고 연구한 사람이 종교이해 다해도 유물한번 못본사람보다 과거 그 지역에서 어떻게 생긴 그릇 썼는지 더 잘알아요.
2016-12-23 03:34:54
추천0
요자후
20세기 이전에는 학문 분화가 덜 되서, 실제로 그 만큼의 내공이 필요했어요. 지금이야 분화가 되서 그정도로 공부할 필요가 적어졌을 뿐이죠. 프레이져의 황금사과라는 책을 보시면 님이 요구하는 만큼의 내공을 가진 학자도 있었음을 알 수 있을겁니다. 종교학자들도 현지답사랑 유물 기록 조사 다 합니다. 책상에서 테이프나 듣고 경전이나 보지는 않아요.

님 주장 대로라면, 데카르트, 칸트, 버트런드 러셀 같은 사람은 무척이나 오만한 사람이어야 하겠죠. 종교와 철학, 과학을 모두 퉁쳐서 설명하려고 한 사람들이니까요. 그런 무모한 시도를 성공해낸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지금에 와서 누구나가 종교에 대해 부담없이 말할 수 있는 것이죠.

계속 말씀하시는거 보니 저랑 마찬가지로 무신론자 인거 같은데, 사상도 비슷한 사람 끼리 사소한 차이점으로 쓸데없는 논쟁을 더 할 필요 있는가 모르겠네요.
2016-12-23 04:27:49
추천0
[L:51/A:503]
소푸
ㅎㅎㅎ 과거 종교인들은 늘 오만했습니다.
지동설은 거짓이라며 천동설을 주창하던 그들인걸요
실제로 그시대 종교인들은 오늘날 각광받는 그시대 유명 학자들 조차 바보로 만들어 왔어요
요즘 이정도 만으로 그치는건 많이 덜 오만해졌다 싶긴하네요 ㅋㅋㅋ

학문 분야가 매우 세분화된 요즘 시대에
이런 만능론은 그냥 걸러들으면 될거 같네요. 성경을 그냥 소설로 치부하듯이 말이죠 ㅎ
더해봐야 손가락만 아픔
2016-12-23 09:36:34
추천0
요자후
중세에 천동설이 지지 되었던건, 당시에는 지동설보다 천동설이 더 이론적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이죠.
당시의 종교인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점을 세속적이며 천하다며 싫어했었습니다.
오만했던게 아니라 오히려 자학적이었죠.

갈릴레이가 재판을 받게 된 이유도, 지동설을 주장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당시에 일어났던 종교혁명에 의한 정치적인 흐름 때문이었죠. 재판에서 유죄를 받게 된 결정적인 죄목도 성체의 실체를 부정했다는 이유등의 종교적인 이유였고 지동설 같은 과학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었죠. 그 당시에 종교인들은 지동설을 오히려 지지했었습니다.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면, 예수의 상징인 태양의 중심을 지구가 도는 것이므로, 지구는 비천한 별에서 신성한 별로 이미지의 해석이 달라지기 때문이었죠.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주장한걸로 억울하게 옥살이 했다라는 이야기는, 갈릴레이 사후에 계몽학자들이 중세를 비판하기 위해 멋대로 지어낸 이야기죠.
갈릴레이 시대 당시에, 지동설이 거짓이라면서 천동설을 주창 했다는건 역사적 팩트가 아닙니다.

무슨 이야기를 할 거면 제대로 알아보고 이야기를 하셔야죠. 이러니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 당시 종교인들이 유명학자들을 바보로 만들었다 라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과 다릅니다.
데카르트나 칸트는 카톨릭에서 전폭적인 후원을 해줬기 때문에, 방법서설과 순수이성비판 등과 같은 저서를 쓸 수 있었죠.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카톨릭의 지원을 받은 그 학자들이 현재의 무신론을 뒷받침 하는 이론 철학적 토대를 만들어냈죠.

그런, 무신론의 철학적 토대를 개척한 철학자들을 바보라고 폄하하는건 많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저 학자들이 종교의 한계를 철학적으로 명확하게 제시했기 때문에, 합리주의 사상이 대두되어서 과학의 발전이 가속화 되고, 산업혁명을 일으키게 되서, 기독교의 제정일치 분리를 가속화 시켰던 건데, 저런 학자들이 없었다면, 지금도 기독교가 지구를 지배했을 것이고, 성경이 소설이다 라고 아무데서나 쉽게 말 할 수 없었겠죠.

만능론이니 뭐니 라고 하는데, 학문이 만능이 되느냐 무능이 되느냐는 순전히 그 학문을 써먹는 학자의 인문학적 내공에 달려 있는거죠. 아무런 공부도 하지 않은 무능한 사람이 보기에나 만능론 같이 보이는거지. 내공이 충만한 학자는 당연히 그정도는 일상입니다.

버트런드 러셀이나 리처드 도킨스가 왜 무신론자의 2대 거장으로 불리느냐 하면, 독자적인 기독교 비판의 토대를 혼자서 다 완성했기 때문임. 그게 가능했던건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해박했기 때문이었죠.
리처드 도킨스는 생물학 교수인데, 기독교에 대하여 상당히 해박했다는건 그만큼 기독교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는 것이죠.

공부하기 거슬린다고 궤변 늘어놓으면서 아예 배울 필요도 없다고 말하는 누군가와는 스케일이 틀리죠. 저분들은 싫어도 신랄하게 깔려고 참으면서 다 공부한 사람이니 충분히 깔 자격이 있지만, 우리는 그럴러면 충분히 공부해야 되죠.

기독교가 소설인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중요한건 어찌해서 소설에 불과한가를 말할줄 알아야죠.
인문학적 내공이 없는 무신론자는 속빈 쭉정이.. 사이비에 불과합니다.
성경구절로 비유를 하면, 싱거운 소금이나 마찬가지죠. 무신론자가 소금처럼 알차게 짜야, 종교에 빠진 사람을
종교에서 해방시킬 수 있을 텐데, 지식이 빈약해서 싱거우면, 그게 가능할리가 없죠.

나는 공부같은거 안해도 종교인 보다 지적으로 우월해. 라고 믿는 그런 싸구려 지적 우월감은 갖다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덜떨어진 생각으로 종교인과 논쟁하면 종교를 결코 논파할 수 없거든요.
2016-12-23 11:58:27
추천0
[L:51/A:503]
소푸
그저 틈이 조금 보였다고 가르치려 들고 비방하려 드니 오만하다고 하는겁니다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고 하였는데
나보다 공부를 많이 했다는 님은 그런 공손함은 배우지 못하였나봅니다.
공부 몇자 더했다고 우월주의에 빠진것은 자기자신이면서
필요 없어서 공부 안한다는 사람한테 공부도 안하고 우월한척 한다는건 무슨 개논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만해 보이는걸 오만하다고 말하는게 우월감을 가진겁니까?

애시당초 살아가는데 필요했다면 당연히 공부했겠죠
지금 시대가 기독교 믿지않는다고 마녀사냥 당하던 시대도 아닌데
뭔 종교 만능론을 가져와서 자꾸 우월함을 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종교가 과학을 지원해줬다고요? 네 그렇죠 자기 종교를 믿는 과학자니까요
김일성도 자기 밑에서 일하는 과학자는 지원해줍니다

기독교인 로마황제가 과학 수학서적을 불태워버린 일이나
십자군이라는 이름하에 이교도를 탄압하고 학살한 일,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서적이 금서로 지정된 일등은 누가봐도 종교적 탄압인걸요?

갈릴레이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 라던가 힘든 옥살이를 했다 같은게 허구라고 해서
혹은 그가 정치적인 이유로 처벌을 받은 거라고 해서
실제로 그가 지동설을 주장했었고 교회에 의해 지동설 철회를 강요받은 사실까지 지워지는게 아닙니다
물론 종교인 내에도 지동설을 따르는 자도 존재했겠지만
지동설이냐 천동설이냐보다 종교가 더 중요했기에 가치판단이 제대로 내려지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종교가 과학 위에서있던 오만함을 지적한 것인데 펙트니 뭐니 하니 하면서 왜 논점을 비껴가시는건지요?
사실 사실하는데..
1992년 10월 31일 교황이 갈리레이에 대한 종교재판이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복권을 선언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갈릴레이야 가택연금만 당했지만 지동설을 지지했던 브루노는 화형을 당하기 까지 했지요

그리고
노아의 방주만 봐도 소설인게 바로 나오는데
어찌해서 성경이 소설인지 밝히려고 피곤하게 뭐하러 종교학을 일일이 공부해야 하죠?
그런건 중고등학교 과학만 공부해도 다 알수 있는 사실입니다.
뭐 성경에 실제를 기록한 사실도 있다고요?
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인간도 팔다리 달린건 우리 현실의 인간과 같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어요
현실적이지 않은 판타지를 지적하는데 인문학적 내공 따위 필요 없습니다
무슨 성경에 대한 논문을 쓸것도 아니고 말이죠

물론 종교에 대해 비판하고 가타부타를 따지려면
종교에 대한 공부도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종교를 공부하면 세계인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있다는 말 처럼
일부분과 전부를 구분할 줄 모르는 우월감은 버리고 공부하셨으면 하네요
이건 마치 대부분의 요리에 소금이 들어가 있으니
나는 그 요리들을 모두 아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님이나 그런 우월감을 갖다버리세요
2016-12-23 13: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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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9/A:16]
정도전
기독교에서 선악과는 신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인정한다라는 표시
동시에 신-인간 관계를 구분짓는 상징.
첨언하자면, 뱀은 애초에 하나님이 말한 것과 다른 '거짓말'로 하와를 속임
2016-12-22 1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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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A:67]
레드호크
3 4 10 11 동의
2016-12-22 11:40:19
추천0
[L:11/A:423]
용동zero
동의합니다.
2016-12-22 11:47:14
추천0
사보는갓2
3번에 대해선 많이 생각하게 됨...
2016-12-22 13:02:08
추천0
씸플맨
11번이 핵심이네. 왜캐 멋있냐
2016-12-22 13:12:58
추천0
꽃헤는봄
11번 인정
2016-12-22 13:39:37
추천0
검신zoro
작성자여, 독사같은혀를 낼름거리며 거짓으로 사람들을 홀린 죄, 그 무엇으로도 용서받을수 없도다. 진실로 진실로 이르노니, 내 너를 십자가에 못박아 죄를 사할 기회를 주노니..
2016-12-22 14:54:25
추천0
LucyHeartpilia
ㅎ맞어 ㅋ
2016-12-22 14:59:13
추천0
검신zoro
??
2016-12-22 15: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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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Tjoker3
무교인 제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이건 뭐랄까... 오만하군요. 마치 진리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ㅋㅋ 다른 종교, 가치관을 받아들일 마음조차 없어보인다랄까...
2016-12-22 16:24:23
추천3
요자후
동양종교는 종교와 정치가 일치되어 있다보니, 허상의 인격신을 인정하지 않죠. (신이나 선인 같은 존재는 신화적 존재로만 인정하죠.)
하늘의 권한을 가지는 자는 오로지 왕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양의 시각에서는 서양의 종교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일 수 밖에 없었죠.

중립적 관점에서 여러 종교를 바라보지 않으면 위 본문과 같이 독단적인 시각에 빠지기 쉽죠.
2016-12-22 17:59:36
추천0
RMTjoker3
흠.. 확실히 옳은 말씀이신 것 같아요.
2016-12-22 18: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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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1년
기독교 관점에서 원래 인간은 신을 이해 할 수 없는 존재여서 신의 사상또한 인간으로서 이해가 불가능 한게 아닐까요.
2016-12-22 16:48:22
추천0
요자후
그걸 인간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노력해온 사람들이 종교학자와 철학자들이었죠. 이해하지 못하면, 믿는 것도, 비판하는 것도 둘 다 불가능 하니까요. 역설적으로 신을 이해하기 위한 그 노력들이, 기독교에서 정치권력을 분리하여, 종교의 권위를 약화시키고 과학을 발전 시키는 토대가 된거죠.
2016-12-22 18:15:03
추천0
ANG타마마
흠...
2016-12-22 16:52:2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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