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 원더 오브 U
원장의 정체(토오루) 또는 스탠드를 추적하는 대상에게 재앙을 일으킴
재앙에는 죽는 순서가 있고
대상이 이 '재앙의 흐름' 속에 오래 머물게 된다면 '재앙의 흐름'은 최종 단계가 되고 곧 즉사급의 재앙이 격돌해와 대상은 무슨 짓을 하든 죽게 된다고 함
원장의 정체가 원더 오브 U인 것을 알게 된 대상은 본체를 추적하거나, 본체의 얼굴을 보기만 해도 재앙의 순서를 가장 처음으로 앞당기고 즉사급 재앙을 격돌시킴
즉사급 재앙은 거의 현실조작에 가까움
후반부의 재앙은
우산 꽂이에 부딪혀서 다리가 찢어진다거나
담배 꽁초에 손이 관통당한다거나
빗방울에 온 몸이 관통당한다거나
사람의 손에 복부가 관통당한다거나
스프레이의 관이 심장에 박혀 피가 뿜어져나온다거나
낙엽에 손가락이 절단당한다는 식으로 실현됨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이 세계의 이치를 따르지 않는 무언가를 통해 재앙을 극복할 수 있음
원더 오브 U는 형태를 가지고 나타난 재앙의 힘 그 자체에 가까우며
그렇기에 토오루를 살해해도 원더 오브 U는 멈추지 않음
절대로 없어질 일이 없는 '세계의 이치'를 이용할 뿐인 능력이기 때문임
이런 원더 오브 U가 재앙 그 자체라는 듯한 언급은 이 외에도 정말 많이 반복됨
형태를 가진 재앙의 표현이라거나
근데 어디에도 없는 공격 한번 더 쏴서 없앰ㅋㅋ 걍 구돌같은 케이스인 듯
먼지가 되고도 멀쩡히 나타나고
기둥 속에 들어가 기둥에 반사된 에스컬레이터로 워프하거나
벽면에 비치는 반사상의 형태로 이동하고
물질을 통과하는 등
이동에 있어서 물리법칙을 뛰어넘는 자유로움을 보임
재앙의 힘은 상대의 능력을 무시하거나, 역으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분명히 주인이 컨트롤하고 있었을 소프트&웨트의 비눗방을이 아군을 죽이거나
에너지의 벡터를 조작해 공격을 흘려버리는 어웨이킹 III 리브스를 무시하고 불운한 사건이 실현됨
「고지라 VS. 울트라맨」 누가 더 강할까? 그건 꿈꾸는 어린 시절부터의 영원한 주제이다.
『죠죠』를 그릴 때 이 주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누가 가장 강한 적일까? 무엇이 가장 강하고 가장 행복할까?
『재앙』이라고 하는 적이 최강이고 최고로 무섭다고 생각했다.
재앙은 부조리하게 덮쳐오지만, 실은 「이치」로 얽혀있어 만인에게 평등하게 돌아온다. 굉장히 강하다.
재앙을 「넘어간다」고 생각하는 것, 그 자체가 나쁜 생각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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