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미빠들 좆같아서 회원가입함 당연히 아이젠이 이긴다고 생각하는 게 정상적인 사고 아니냐
시발 좆같은 아이젠 그레미 논쟁
전제를 확실히 깔고 가야지. 안 그러니까 무슨 시발
‘아이젠 죽는 상상하면 이김ㅋ’
‘상상만하면 아이젠 그레미 육노예 가능ㅋ’
이딴 소리가 나오는 거 아냐.
작품에 나온 걸로 짐작해봤을 때 그레미 상상에 한계가 있는 것 자명한 일인데 왜 자꾸 헛소리가 나오는 거야.
대충 미루어 봤을 때 그레미 상상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음.
1. 상대의 행동을 조작할 수는 없다.
- 만약 가능하다면 시작부터 켄파치가 그레미 구두 닦아주고 있겠죠?
물론 작 중에는 안 나왔기에 모르지만 분신 한 100명 생기면 가능할지도 모르지.
근데 이건 안 나왔으니까 논외로 해야지.
여기서 설마 ‘그레미 분신 시작부터 100마리만들면 이김!’ 이딴 개잡소리 하지마라. 암 걸릴 것 같으니까.
2. 그레미 자신에게 걸리는 상상은 제약이 있다.
- 제약이 없으면 몸을 강철로 만드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시발 연기로 만들었겠지. 베어도 베이지 않게. 아니면 순간이동으로 전부 피하던가.
이건 확신하기는 애매한 부분임. 그레미 능력의 한계던가, 그레미가 쳐맞는 걸 즐기던가, 대가리가 모자라서 그런 생각은 못 해봤거나.
3. 강한 상상에는 비례해서 많은 분신이 필요하다.
- 운석을 뽑을 때도 분신을 뽑아 2인분의 상상으로 소환함. 우주공간을 소환할 시에도 대여섯 명의 분신이 있었음. 즉 상상력에 비례해서 강해지는 건데 대충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봄.
그레미가 켄파치한테 쳐맞을 때 ‘내가 죽는다.‘라는 상상을 했는데, 이건 진짜 죽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서 일어난 거임. 그러다가 켄파치가 도발하니까 멘탈잡은 거고. 이처럼 그레미는 아무 상상이나 가능한 것이 아니라 진짜 가능할 법한 것들을 상상으로 구현함.
이건 가설이지만 그레미의 분신은 상상력의 증가가 아니라 자신의 상상에 확실을 주는 것임.분신을 늘려서 상상력이 2배가 되서 운석 소환이 가능해졌다고 하는데, 시발 그럼 그레미는 혼자 있으면 운석을 상상을 못해? 그게 아니라 상상은 되는데 구현이 안 되는 거지.
심리학 쪽 실험들 보면 그런 것들 있잖아. 하나는 고급, 하나는 저급인 음식을 줘서 먹어보게 하는데 사실 두 개 다 똑같은 거. 근데 주변 사람들이 전부다 고급이 맛있다니까 덩달아서 ‘진짜 고급 쪽이 맛있구나‘하게 되는 것들.
비슷한 느낌으로 그레미 지도 시발 혼자서는 우주 만드는게 마음 한 구석 미심쩍은데 나랑 똑같은 놈들 7명이 ‘우주!우주!우주!‘이러고 있으니까 될 법한 거지.
대충 전제를 저렇게 깔고 아이젠 그레미가 켄파치 그레미 때처럼 그냥 평지 1대1로 붙는다고 생각을 해보자.
그레미가 시작부터 아이젠보고 ‘분신 하나 더 운석 뿅’
시발 이렇게 끝내겠냐?
여기서 ‘ㅇㅇ’하는 놈은 그레미 케릭터를 부정하는 거임
그레미라는 케릭터의 성격 행동 양상을 보는게 아니라 그냥
‘오오! 상상구현이래 시발! 싼다! 우주최강 다 이겨!’
이러는 놈은 케릭터가 아니라 능력을 빠는 거지
이 논쟁은 그레미 아이젠 이니까 당연히 케릭터의 성격 행동 양상도 고려를 해야지 시발 그걸 왜 빼고 생각해.
그레미처럼 자신감 충만한 놈이 아이젠보고는 ‘아 무서워 그냥 운석 쏠래’ 이러겠냐고
‘ㅇㅇ’하는 놈은 문학 읽지마라. 인물 파악이 안되는데 무슨 문학을 읽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전투 시작하면 당연히 아이젠을 경화수월 펼칠 거고, 아이젠 능력을 모른다고 가정할 때 그레미는 걸릴 수 밖에 없음. 상상하려면 상대를 쳐다는 봐야 할 거 아냐 이 놈들아.
그 이후로는 아이젠 경화수월의 한계에 따라서 갈리겠지만, 적절한 임기응변이 있다면 아이젠이 이긴다고 봄. 옷을 던지든 바닥 부숴서 바위를 던지든 다른 사물이 아이젠이라고 착각하게 만들고 도망가는 척을 하면 그레미는 이긴 줄 알고 좋다고 뛰겠지. 그때 그대로 푹찍. 이긴 줄 알아서 몸이 강철이니 하는 상상도 못 하고 그대로 요단강 건넘
물론 위 문단을 좆 망상이기는 하지만 그레미가 이긴다고 상상하는 것보다는 저게 타당해 보임.
시발 내가 이 글을 쓰려고 회원가입까지 하네. 좆같은 그레미투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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