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해군대장 흑완의 제파는 거품캐릭이다.

안녕하세요. 또 이렇게 새로운 연구글로 찾아뵙게 되는군요.

작성하고 있던 "카이도우 공략의 열쇠" 연구도 있었지만 너무 난해해져서 아마 한 2주는 더 있어야 할 것 같고,

평소부터 생각해 오던 전 해군대장 제파의 거품을 폭로하기 위해 이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제파가 한창 물올라있던 최전성기일 시절 팔을 자른 게

현 칠무해인 에드워드 위블이 확실시된 상황에서,

위블은 현재 사황급을 넘어 대장급 그 이상까지도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그런데 대장급의 팔을 앗아가고 일방적인 패배를 안겨주려면

위블이 말그대로 전성기 흰수염급의 상당한 실력자여야 되는 건데, 글쎄요.

전 삼대장은 아카이누와 아오키지의 펑크해저드에서의 현피만 놓고 봐도 10일간의 치열한 전투,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호각 그 이상의 싸움을 벌였기에 모두 동급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20년 전에 현역으로 활동하던 해군대장 제파가 이들과 동급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세 가지 제시하겠습니다.

첫째. " 그 시대의 호적수들과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우다 "

극장판 필름Z에서 제트와 직접 현역에서 뛰었던 살아있는 전설 거프의 입에서 직접 나온 말이니 의심의 여지가 없죠.

그런데 이게 뭐가 문제가 되냐구요? 밑에 그래서 제가 자료들을 준비했습니다.

서로 명백한 적대관계임에도 금사자 시키가 단신으로 적선에 찾아가 술마시며 노가리까는 장면

1인자와 2인자, 대해적시대를 열기 전 치열하게 싸웠던 흰수염과 로저가 그저 술친구로 편하게 지내는 장면

심지어 해군-해적이라는 앙숙 관계임에도 자기의 아이를 맡길 정도로 친한 사이인 점

모두 위와 같이 겉으로는 치열하게 싸우는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 그냥 서로 형님아우 하면서 술도 마시고 노가리도 까며 편하게 지냈던 겁니다.

말그대로 "즐겜" 한 거죠.

하지만 제파는?

네... 다시 보셔도 아시겠지만 다른애들 다 설렁설렁 즐겜하는데

혼자서만 목숨걸고 빡 . 겜한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구시대 전설들과의 아득한 수준차이가 드러나죠.

둘째. 해군대장 키자루와의 싸움

애초부터 키자루는 진지하게 임할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저렇게 한가하게 대화를 나누려고 하지만 선빵은 먼저 제파쪽에서 날아오죠.

그렇게 일방적으로 시작된 싸움.

오오... 어느정도 호각을 이루는 듯 싶었으나.

한 1분이나 겨우 싸웠을까요 ?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헉대며 이내 무릎을 꿇고마는 제파선생.

자. 같은 전설세대를 살펴보자면 .

전 해적왕 오른팔 명왕 레일리도 도박판에서 굴러먹다가 20년만에 집은 검으로

힙겹지만 키자루 상대로 루피일행이 도망칠 만한 시간 수십분은 벌어주는 수준입니다.

또 이때의 키자루는 진지하게 하겠다고 언급하며 제대로 상대해주고 있는 상황.

그런데 제파는? ㅋㅋㅋ

현역뛰다가 네오해군 창설해서 해군놀이 하고다니는 엄연한 "현역"인데

설렁설렁 해주는 키자루한테 1분 싸우다가 막혀서 무릎꿇고 헉~ 헉~

결국에는... 끝까지 쌘척 가오잡다가 더이상은 안되겠는지

고대병기와 맞먹는 위력의 다이나스톤을 터트려 동귀어진(同歸於盡, 함께 죽음을 택하다) 을 노리고 마네요.

대충 서열을 매겨보자면 이렇게 되겠습니다.

진지한 키자루 > 20년간 놀던 레일리 >>>> 즐겜 키자루 >>>>>>> 제파 선생.

같은 전설세대지만 이렇게 차이가 나죠... 심각합니다.

세번째. 루피와의 싸움

열매도 없이 무장색으로만 해군대장의 자리까지 올라간 인물이

거기에 베가펑크의 100년을 앞서간 두뇌의 과학력인 배틀스매셔 버프까지 받고도

루피의 기어2 제트피스톨 앞에 주먹밥 자국생기고 아그작났네요.

괜히 기어3 엘리펀트건에 밀렸던 후지토라가 생각나는건 왤까요? ㅋㅋㅋ

정말로 대장의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더 필요할까요?

참고로 노기어 루피한테 저렇게 뚜까맞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기어4 썼으면 제파는 진짜 쪽도 못 추리고 뒤졌겠네요.

그는 최후의 최후까지도 가오충이었습니다.

벌집파이 좋구연~

자... 지금까지 전 해군대장 흑완의 제파의 거품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즉. 결론은.

1) 제파는 절대 2년전 3대장과 동선인 대장급에 놓을수 없으며 칠무해급도 힘들다는 것

2) 이런 허졉의 팔을 잘랐다고 위블이 절대 고평가받을수 없다는 것

두 가지를 알게 되셨을 겁니다.

최대한 이해가 쉽게 되도록 간결하게 썼습니다만 어떠실련지 모르겠네요.

제 연구글은 여기까지구요. ^^

피드백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