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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검은수염 티치의 최종 목적은?...
일단 제목과 같이 검은 수염의 최종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요?
애니 446화를 보면 그가 에이스에게 말했듯이 그의 최종 목적은 <해적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과연 해적왕이 되겠다고 직접 입밖에 내놓는 인물이 몇이나 될까요?
제가 알기론 루피와 검은수염 밖에 없습니다. 다들 해적왕이 되기를 소망하지만
실질적으로 입밖에 꺼내기에는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검은 수염이 원피스에서 상당히 비중있는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단지 단순한 <악역>은 아니라는 것이죠.
또 한 그의 이름을 보면 '마샬 D 티치'
절대 물리적인 강함만을 원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티치는 무엇을 위해 해적왕이 되려고 하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골드로져 처럼 티치 또한 잃어버린 역사를 가지고 세계정부에 도전을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그 방법이 물불 가리지 않고 동료를 죽이는 등 악랄하니 흰수염으로 부터
"티치 너는 적어도 골드로져가 바라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한 것이고요.
그리고 티치가 처음 등장한 신을 보면, 상당히 꿈에 대한 열정과 동경이 있는 사람으로 비추어집니다.
루피가 여행 초창기 시절 도플라이 밍고의 부하 베라미로부터 하늘섬이 있을 턱이 있냐고 무시를 받을 때
루피를 유일하게 지지해 준 사람이 바로 검은 수염 마샬 디 티치이기 때문입니다.
티치는 당시 좌절한 루피에게 하늘섬은 반드시 존재한다고 말하는 한편,
신 시대는 썩었다! 해적이 꿈꾸는 시대가 끝났다고? 어이, 인간의 꿈은 끝나지 않는다!
라고 말합니다.
루피는 거기서 다시 희망을 가지게 된 것이고 하늘섬에 가게 된 것이죠.
그리고 애니 447화를 보면 임펠다운에서 루피와 검은 수염이 대치하게 되는데,
그때 검은 수염은 또 루피에게 말합니다.
어이, 하늘 섬은 있었나?
이때 과연 티치가 루피에게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본 것일까요? 제가 봤을때는.
절대 아닙니다. 제 말대로 티치가 숨겨진 역사를 짊어지고 세계정부에 도전을 하려고 한다면
티치 또한 포네그리프가 있는 하늘 섬에 반드시 갔다 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티치는 이미 하늘섬에 다녀왔고 거기다가 동료까지 한명 얻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동료란?
이름을 모르겠는데, 티치 동료중 조커같이 생겨서 날라다니는 놈 한놈 있습니다.
그놈 날고 있는 모습마다 잘 보이지 않게 명함이 들어가던데 제 생각에는 그 놈이 티치가 하늘섬에서 동료로 얻게 된 놈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당연히 하늘섬도 알게 모르게 조용히 갔다 왔겠죠.
소란 피워봤자 좋을께 없고 티치는 생긴거와는 달리 상당히 신중한 편이니까요. 전투때는 오만과 경솔이지만..
아무튼 그래서, 티치는 루피에게 원피스는 반드시 있다고 말하는 것도 보면
단순히 정말로 해적왕이 되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루피와의 전투때에도 루피에게 패기가 늘었다고 말하는 걸 보면
패기도 다룰 줄 아는 것 같고요. 검은 수염이 방정맞아 보이긴 하는데, 상당히 비밀이 많은 놈입니다.
그리고 임펠다운 건을 보면 상당히 치밀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결론은, 티치는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세계정부에 지금 도전을 하려고 준비중이라는 것입니다.
바다를 항해할 때 뗏목을 타고 항해하는 멍청한 짓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루피가 여행을 하고 있는 중 티치는 아마도 비밀리에 계획대로 척척 무언가를 진행하고 있겠죠.
남들보다 두배이상을 산만큼 아마 사라진 역사에 대한 지식도 대단할 겁니다.
어쩌면 포네그리프까지 읽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요.
마지막으로 팁.
해군 대장 자리가 두 개나 비었는데, 아마 그자리중 하나는 마젤란이 차지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엠펠다운 건이 일어난 다음에 센코쿠가, 빈사상태인 마젤란을 그대로 두지 마라. 자결 할 수도 있다. 고 말했는데,
그만큼 자존심이 강하다는 증거고, 이번에 부간수장이 간수장이 되었고 말이죠.
또한 마젤란의 실력을 본다면
레벨 6까지의 흉악 범죄자들을 관리하고, 비의 시류 이상으로 강하고.
루피까지 쉽게 깨버렸고, 방심을 했지만 검은수염 무리들도 물리쳤고,
결국 혼자서 비의시류가 합세한 검은수염 무리들을 당해낼수 없어 마지막엔 지긴 했지만...
개인 능력으로 보자면 대장들과 비교해도 떨어질께 하나 없다고 봅니다.
그런 강한 캐릭터가 간수장을 물리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다는 건 아이러니한 일이죠.
+ 여담...
로우가 혁명군 간부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 증거를 대보자면 모자로 생각 하고 있는데요.
로우의 모자와 쿠마의 모자를 보면 둘 다 비슷한 점박이 모자입니다.
둘다 첩자이고 혁명군 간부라는 상징성이 그 모자에 숨겨져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태클은 댓글로 확인 하겠습니다 ㅎ,..
아요즘 티치님의 연구글 연재가 늦어지네영 ㅠㅠ
빨리 보고 싶어영 ㅠㅠㅠ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