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해적단에 있던 꼬마아이 코알라의 재등장 가능성
뭐 이건 단순한 제 추측이고 특별히 이 생각을 뒷받침할만한 떡밥이나 자료도 별로 없습니다.
한마디로 형편없는 연구글이죠
하지만 왠지 이 꼬마아이가 등장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첫번째 이유는 징베와 밀집모자 해적단의 재회입니다.
후에 동료가 되겠다고 약속을 한 이상 언젠간 징베가 다시 등장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시 만났을때 뭔가 이야기거리가 있어야겠죠
저는 그것이 코알라와 징베와의 재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은 언젠간 라분과 브룩이 만나는 것처럼 마지막에 징베도 코알라와 재회의 시간을 가질 듯 합니다.
(실제로 밀집모자 해적단에 들어오려면 각자 궁극적으로 이뤄야 할 꿈이 있어야 하는데 코알라라는 인물이 징베의 그것을 대체해 줄 수 있죠)
두번째 이유는
코알라는 피셔타이거가 해군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모른채로 마무리됩니다.
▲마지막으로 코알라의 모습이 비춰진 장면
보통 여운을 남기고 싶다면 "무슨소리 들리지 않아요?" 후에 "아니" 로 마무리 지으면 됩니다.
굳이 의문부호를 마지막으로 끝마칠 이유가 없죠
코알라는 저기서 벌어지는 상황을 궁금해합니다.
그리고 곧 알게되겠죠. 신문이든 마을사람들의 입소문이든
▲신문에 난 피셔타이거의 죽음
코알라가 피셔타이거와 헤어질때쯤 이런 말을하죠. 마을사람들에게 당신들 이야기를 한다고 좋은 어인들이 많다고
마을사람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마을사람들이 했던 그 진상을 알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을사람들과의 마찰도 피할 수 없을것입니다.
원피스에서는 유난히 가치관의 차이와 갈등이 자주 나타납니다.
코알라 또한 이런 가치관의 차이때문에 마을과 갈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노예출신인만큼 어인들이 어떤 핍박을 받는지도 잘 알고있을 것이고 천룡인의 만행 또한 잘 알고있겠죠
나이가 들고 머리가 커지면서 어떠한 뜻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뜻은 세계정부를 무너뜨리려는 세력 '혁명군'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죠
그래서 아마 코알라가 혁명군에 들어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어쩌면 혁명군의 일원이라는게 그렇게 대단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쿠마나 이완코프같은 간부들은 강하지만 그 외에 일반적인 사람들은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혁명군에 동조 할 수도 있는거고 아직 우리는 혁명군에 소속되어 있는 인물들 중 '간부'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
요약: 어인에게 은혜를 입었지만 정작 마을사람들은 그 어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들. 결국 마을사람들과 갈라서게 된다.
코알라는 노예출신, 게다가 어인들의 인권에도 관심이 많을 것 그래서 혁명군에 들어가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