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지는 검은수염해적단이다.

 저는 737화를 보고 확신을 가졌는데, 아직 의문이신 분들을 위해 정리 한번 해볼게요.

737화에서 검은수염해적단을 소개하는 해설자의 말이 나왔는데,

검은수염과 10명의 대대장 (11명)

뭔가 이상하죠.

원래 검은수염 해적단은 총 10명인데,

검은수염과 그를 지지하는 10명이면 총 11명이 되는거죠.

검은수염 해적단 멤버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선장)

비(雨)'의 시류

음월 반 오거(저격수)

챔피언 지저스 바제스(조타수, 1번선 선장) 

사신 도크 Q(선의)

라피트(항해사)

거대 전함 산후안 울프

주호(酒豪) 바스코 샷

초승달 헌터 카타리나 데본

악정왕 아발로 피사로

+ ?

제목에서부터 예상하셨겠지만

나머지 한명의 검은수염해적단 대대장이 아오키지라고 생각됩니다.

쿠잔<아오키지>

대장으로서의 코드 네임은 아오키지로 일본어로 푸른 꿩을 의미한다.

 모토는 한껏 해이해진 정의

마린포드 전쟁 이후 센고쿠 원수에게 후임으로 추천받았지만,

정부 고위층은 느슨한 아오키지보다는 철저한 정의를 관철하는 아카이누를 원수감으로

더 높게 평가했고 아오키지도 본래 원수 자리에는 별 욕심이 없었지만,

아카이누가 해군 원수가 되는 건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원수가 되겠다고 선언.

결국 외진 섬인 펑크하자드에서 원수 자리를 놓고 둘이서 10일간 사투를 벌이게 된다.

최종적으로 아카이누에게 패하면서 아오키지는 해군을 그만두었다.

그 이후로 펑크 하자드편에서 아오키지가 나왔고.

뭔가 떡밥이 뿌려졌죠.

단순히 방랑자 생활이 아니라, 뒷세계 정보에 대해서도 알고있고,

안 좋은 소문에 휘말리고 있는 것 같으며 목적(결의)을 지니고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죠.

그리고 스모커의 말은 그 자체가 스포라고 생각됩니다.

어둠과 이어져있는 아오키지

우려했던대로

드레스 로자에서 검은수염과 협력관계라는게 나오죠.

정확하게는 바제스가 신용할 수 없는 남자라고 투덜대는 것에

검은 수염이 그렇게 따지면 시류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합니다.

참고로 시류도 감옥에 갇혀있었긴했지만 정부쪽 사람이었다가

검은수염 밑으로 들어간 케이스죠. 마치 지금의 아오키지처럼

그리고 737화에서 검은수염의 선원이 한명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고

정황상 그건 아오키지가 분명합니다.

추가로 이렇게 되면 루피가 항해를 시작할때 말했던 말과

검은수염해적단의 라인업도 맞게되네요

루피 조로 상디 프랑키 브룩 나미 쵸파 로빈 우솝 ? ?

vs

티치 시류 라피트 반오거 바제스 카타리나데본 도크Q 피사로 바스코샷 산후안울프 아오키지

결론

물론 아오키지가 그냥 검은수염해적단에 들어갔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혁명군의 스파이일수도 있고, 목적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것일 수도있습니다.

그리고 후에 밀짚모자 해적단과의 전투에서 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지금

아오키지는 검은수염해적단 선원이고

10명의 대대장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