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국내에서 큰 사고인 '세월호 침몰 사건' 일어나면서 TV, 신문 등의 언론에서 연일 기사화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옆나라인 일본의 일부 만화 + 애니메이션도 몇몇 작품들이 방송을 자제하거나 만화 발매를 연기하는등 자숙하는 행
동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신작 애니메이션 [ 포켓몬스터 XY] 가 2014년 4월 24일에 방영될 예정이였던 제24화 [ 해저의
성! 수레기와 드레캄!! ] 을 방송을 연기한다고 합니다. 이는 포켓몬스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온 소식이라고 하며, 실제
로 제 25 화인 [ 소요우 짐전! 피카츄 VS 티고라스 ] 가 먼저 방송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유로는 24화의 에피소드가 최근에 일어난 재난 사고인 [ 세월호 침몰 참사 ] 을 연상 시키는 스토리라서 그런듯 하다
고 합니다. 실제 개요에서도 '침몰하게 된 여객선' 을 조사하는 내용이라서 그런지 방송사 측에서 이번 에피소드의 방송을
연기한 것으로 추측되는군요.
- 최근 방송된 포켓몬스터 제25화 장면 -
다른 작품의 사례에서도 이를 살펴볼수 있는데요. 2011년도에 일본에서 [ 도호쿠 대지진 ] 이 일어나면서 그와 비슷하게
방영된 작품이였던 TV 애니메이션 [ 마법소녀 마도카 ☆ 마기카 ] 가 꽤 오랫동안 방송이 연기된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지진으로 인해서 대피소로 피난한 시민들의 묘사가 흡사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최근에 '코믹 어스 스타' 에서 연재가 되고 있는 신작만화 [ HOLY HOLY ] 도 잡지사의 대표이사 사장인 '마
쿠우치 카츠히로' 씨가 [한국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상황] 을 고려해서 5월에 발매될 예정이였던 작품을 연기한
다고 하였습니다. 이 작품의 초반 스토리로는 수학여행을 떠나게되는 여자 고등학생들을 배경으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객선을 타고 가다가 그 배가 침몰하게 되면서 ( 배가 침몰하는 장면도 옆으로 기울어지는 모습이라.. ) 정체불명의 생물
들이 서식하는 미지에 섬에 도착한다는 내용입니다. ( 참고로 만화 연재는 2013년 11월 12일에 시작 )
최근에 대립이 커지고 있는 '한-일 양국관계' 정세로 볼때 조금이나마 서로 이해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사례로 보이
네요.
그리고 '세월호 침몰' 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으실 피해자분들도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수 있었으면 합니다.
원문출처 : TV 도쿄 '포켓몬 XY 애니메' 홈페이지 + 코믹어스스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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