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화 수정판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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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에 비치는 것은, 예전의 친구
195격 "나 만이 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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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난 지상의 피해를 줄이고자
중력파로 가로우로부터 나오는 우주방사선을 굽혀 이공간으로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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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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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드득
우득 우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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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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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 : 녀석은 가로우로부터 빠져나간 힘을 거둬들인만큼 강해져서 부활했다
플 : 너같은 차원이동능력도 있는 건가...?
블 : 그래
플 : (...스피드 그 자체가 통하지 않는 상대...)
블 : 그 이후로 녀석은 이차원에 잠복하면서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제부터는 공세로 전환할 생각이겠지
...더는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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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 : ...하지만 어떻게 이길 생각이지? 블래스트
차원참이라고 했었나...? 대체 뭐냐 이건? 초능력이냐...?
(역주 : 앞화에서는 차원인(차원칼날)이라는 기술이름이였는데 기술이름이 달라졌네요? 플래쉬가 헷갈린 것 같기도 하지만)
블 : 신의 힘 중 한가지다
신이 있는 고차원으로부터의 간섭은 거리도 에너지도 사이즈도 무시된다
블 : 어느 정도 무시할 수 있는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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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 : 쓰는 자의 역량에 달려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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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 : 미 미안 난 아직 이해가 가지 않는 이야기라서
플 : 나도 마찬가지다
플 : (과연 기를 쓰고 큐브를 회수할 만 하군)
싯 : (그렇지 다른 사람들 안부를...)
직원 : 아! 계셨군요! 싯치씨 긴급소집이에요
싯 : 음
직 : 그리고
종이 : 결투신청서
직 : 아까 섬광의 플래쉬님 앞으로 편지가
플 : 결투신청...
소닉으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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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깨어났다
네 목을 노리고 있다
달아나도 소용없다
결말을 지을 때가 왔다
내 아지트로 와라
유일하게 내가 잠들고 실없는 꿈을 꾸는 장소다
강조된 부분 : 유일하게 내가 잠들고 실없는 꿈을 꾸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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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 : 소닉...?
플 : 같은 마을 출신 암살자다
후부키남편 : 스토킹이 취미고 변태인
블 : 뭣?
플 : 소닉은 이미 "그분"과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군
녀석의 손에 넘어갔다고 치면
목적은 날 없애고 싶은 건가...
끌어들이고 싶은 건가...
후부키남편 : 녀석들이니까 "그분에게 당하기 전에 나한테 죽어라 이자식아-"정도의 느낌 아냐?
블 : ...미안 무슨 관계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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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 : 그냥 지겨운 악연이다
이 지정장소에 가면 "그분"도 나타날 가능성은 높겠지
찬스아니겠나? 블래스트
블 : 확실히
블 : 하지만 동행하면 보이드가 경계하겠지
우선 자네가 가서 보이드가 나타나면 이 알람으로 신호해 주지 않겠나?
바로 날아가겠네
블 : 그때까지는 싯치와 협력해서 각 지부와 도시에 대한 차원참의 경계에 전력으로 집중해 두겠네
플 : 알았다
(역주 : 블래스트도 차원참이라는 거 보니까 ONE선생님이나 무라타 선생님 쪽에서 기술명 헷갈리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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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 : ....그런데 아지트 주소는 결투신청서 뒷면에 써있는 게 정말 맞는 건가?
플 : 끄덕
마 : (닌자라는 자각은 있는 걸까?)
블 : 대머리망토군은 어쩔텐가?
플 : 제자로 삼은 이상 굳이 따라오겠다면 막지는 않겠지만...
후부키남편 : ...응 아저씨 있으면 괜찮을테니 난 마나코랑 카레우동이라도 먹으러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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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 : ....맘대로 해라
플 : 그럼!
회상소닉 : ...넌 꼬맹이 시절에 여기 왔지?
소 : 그러니까 그때까지 밖에서 지냈던 기억이 지금의 자아를 지탱해 주고 있어
한편, 나는 시설 안에서 태어나서 바로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생활하도록 시켜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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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 그런데 왜 의식이 기계화되지 않았는지 의문이지?
소닉 : 교관들은 나를 실패작이라고 말하지만 그게 아냐.
소닉 : 난 타고난 마음이 강해서 녀석들의 힘으로는 지배할 수 없는 거야
소닉 : 내겐 장래의 꿈이 있어
최고간부까지 올라가서 마을을 차지할 거야
이곳의 개똥같은 조직체제를 부수고
우리와 같은 처지의 고아들을 좀 더 자유롭게 편안하게 키워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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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술 따위 사람 죽이는 데 말고는 아무 도움이 안돼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사는 힘이야
지금 우리에겐 그것이 없어
너도 나한테 협력할거지? 플래쉬!
알 수 있다구. 네 눈은 날 닮아 있어
새로운 마을 후보지도 정해 놨어
플 :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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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 왔군
플 : "실없는 꿈을 꾸는 장소"인가...
소 : 기억하고 있었나
소 : 몇년전 산기슭에 도로가 개통되어서
사람 눈에 띄지 않는 산 속은 산업폐기물 처리업자한테 아주 형편 좋은 곳이였던 것 같더군
불법투기로 이런 꼴이 됐어
소 : 안성맞춤인 것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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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 우리들의 꿈의 골인점으로는
플 : ...한가지 묻지
플 : 이것은 "그분"의 명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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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 바보같은 소리
그딴 죽다 살아난 놈 따위 상관 없다
그저 요전에 네놈과 맞닥트려 어느 쪽이 위인지 결말을 내지 못했던 게 생각났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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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 : 상대가 누구든 네가 복종따위 할 리 없을 거라고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걸 당해낼 수도 없고
달아날 수도 없다
우리들의 자유로운 마음의 상징이였던 이 장소에서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나와 서로 죽고 죽이는 것으로
미련 없이 끝내고 싶은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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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 : 임종은 지켜 봐 주마
(나 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끗
연재하시기 전에 콘티 다시 달라고 하셨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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