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부터 느끼고
얼마전 병원에서도 판정이 난건데
저는 다른 사람 감정에 공감을 못해요
감정이 없는건 아니에요 웃긴거 보면 웃을 수 있고 슬픈거 보면 슬퍼 할 수 있어요.
다만 타인의 감정에 공감이 안되요
옛날부터 지금도 그렇지만 많은 얘들이 저에게 고민상담같은걸 많이 해요.
내가 만약 다른 사람이였다면 절대 나한테 고민상담 안할텐데 많이 해요.
그런데 공감을 못해요.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저에게 말한 고민상담에 제가 한 말들 나도 이해한다. 그랬구나 전부 연기였어요.
저는 왜그럴까요.
아예 못하는건 아니에요
살면서 감정에 공감 할 수 있는 사람 2명 있었어요.
한 명은 군대간 부2랄친구고
한 명은 전전여자친구인데
전전여자친구는 사실상 인연이 아예 끊어진거라서 더이상 만날 수 없지만
제 친구가 만약 저랑 인연이 끊어진다면 걔랑 있으면 나도 정상인이 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는거니까 많이 힘들거에요.
물론 친구를 잃었다는 슬픔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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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는 아스퍼거의심된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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