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의 각성은?

이번 연구글에서는

자연계의 각성의 힘이 무엇일지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1부에서 자연계가 가장 강력한 힘이었던 이유는 뭘까요?

그건 바로 "공격이 아예 통하지 않는다는 것" 이었습니다

약점을 노리는 것 외에는 어떤 방식으로도 자연계의 열매 능력자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없었죠

당시에 원피스를 보던 저희들은 자연계 능력자들을 보고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기야!"

"공격이 안통하는데 어떻게 해!"

"저건 무적이잖아!"

이게 자연계의 힘이 가장 공포스럽게 느껴졌던 부분이었죠

그런데 2부에 들어와서 능력자의 실체를 잡을 수 있는 '패기'라는 힘이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서

자연계 열매 능력자들의 포스는 1부에 비해서 너무나도 많이 떨어지고 말았죠

오히려 초인계가 더 좋은 열매다~ 동물계가 더 좋은거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올 만큼요

이 부분에 착안해서

저는 자연계의 각성의 힘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추측해보고자 합니다

추측할만한 근거가 될만한 재료가 적기 때문에 결국 부족한 부분은 상상력으로 메꿀 수 밖에 없지만

근거를 찾기 보다는

"무엇이 자연계의 각성의 힘으로 등장하면 제일 위협적일까?" 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해보자는거죠

일단 초인계 능력의 각성은 "주변 사물에 영향을 미치는 것" 입니다

실제로 도플라밍고는 주변 사물을 전부 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결국 각성한다고 해도 다른 특별한 힘이 생겨나는게 아니라 

능력의 본질인 '실'의 영향력이 확대되기 시작하는겁니다

결국 '실'이라는 본질에서는 벗어나지 않았죠

그리고 동물계 각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지만

성공적으로 각성에 도달한 루피가 "니카"로 변신한 것을 보면 결국 동물계의 각성도

동물계의 능력의 본질에 가장 가깝게 도달한 형태~ 가 된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연계의 본질에 가장 가까워진 형태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자연화'입니다

열매의 능력자가 "자연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면

사용자의 실체는 능력에 (예를 들면 마그마에) 완전히 동화되고

결국 패기로도 사용자의 실체를 잡아낼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이는 프로메테우스의 경우를 생각하면 됩니다

자연계 능력자가 각성에 도달해서 완전히 자연계 능력과 동화되면

'실체'라는 것을 패기로도 잡을 수 없게 되고

결국 자연계를 공략할 방법은 "약점" 을 노리는 것 외에는 없어지는 것이죠

저는 이번 에그헤드 에피소드에서 

베가펑크 "아틀라스"가 빛을 때리거나 만질 수 있는 "광압글러브"를 소개한 이유는

결국 주인공 일행이 빛을 타격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하고 (키자루)

이러한 위기를 베가펑크의 "광압글러브"를 통해서 극복하는 전개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처럼 만약 자연계 열매의 각성의 힘이 '능력자가 곧 자연 그 자체가 되는 것' 이라면

프로메테우스와 마찬가지로 패기를 이용한 타격도 통하지 않을 것이기에

1부때와 마찬가지로 자연계의 공포를 더욱 극대화하고

주인공 일행이 대장을 상대할 때 긴장감과 위기감을 조성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자연계 각성의 힘이 '자연화' 라면

"무적"이나 마찬가지인 힘이기 때문에 시간의 제약이 확실히 존재하긴 하겠으나

고작 5분에서 10분만 공격이 통하지 않더라도

상대하는 이의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위협적이고 까다롭게 느껴지겠죠

자연계의 각성.. "무엇이 제일 위협적일까?" 를 생각해보았을 때

저는 1부때 자연계 능력자들에게서 느꼈던 공포..

"그 어떤 공격도 전혀 통하지 않는 것"

이게 자연계의 각성의 힘으로 재등장하지 않을까 추측해보았습니다

자연계의 각성에 대해서는 딱히 나온 부분이 많지 않아서

근거로 삼을만한 재료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추측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상상력으로 메꿀 수 밖에 없었지만

그저 이러한 추측도 있을 수 있겠구나? 정도로 생각하시면서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