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중인 작품입니다
변마금 작가의 신작인 라스트 라운드 아서스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이 아서 왕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입니다
요즘 서브컬쳐 쪽에서 아서 왕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페이트 시리즈인데
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을 읽을때도 자연스럽게 페이트랑 겹쳐지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우선 설정 부분인데 새로운 아서 왕을 뽑는다는 '아서 왕 계승전'
이 '아서 왕 계승전'이 여러가지로 성배전쟁과 유사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
11명의 아서 왕 후보와 그의 기사인 '잭'
잭은 원탁의 기사들이 소환되며 킹과 잭을 통해 4대 지보를 먼저 손에 넣는 자가 왕이 된다는
아서 왕 계승전을 다루며, 이렇게 새로운 왕이 된 자는 다가오는 세계의 종말을 타파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우선 주인공인 마가미 린타로와 이 작품의 히로인 루나 아르투르
린타로는 이른바 현대로 전생한 치트캐릭이며
루나는 최약의 아서 왕 후보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탓에 공허한 인생에 즐거움을 찾고자 아서 왕 계승전에 난입하게 되면서
최약의 아서 왕 후보측에 서서 루나를 왕으로 만들겠다는 린타로의 계획을 다루는데
생각보다 뿌려진 떡밥이 정교하고, 복잡하지 않아서 재밌게 읽었네요
아서 왕 이야기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었다거나
페이트 시리즈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의외로 흡입력이 좋은 작품인 듯합니다
읽기 전에 좀 기대하긴 했는데 그 기대감을 잘 충족시켜준 듯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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