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미디 제작, 예능 캐스팅까지…MB '국정원 방송'
[앵커]
검찰까지 움직이려 했다면 방송사에는 어떤 일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예상대로 더 나갔습니다. 정부를 비판한다며 코미디 프로그램의 광고를 끊어 버렸고 드라마 제작을 중단시켰다는 내용이 문건에 담겨 있습니다.
이어서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원은 2010년 초 아예 '좌파 연예인 대응TF'를 운영한 걸로 보입니다.
그 회의 자료입니다.
보도와 시사 프로그램뿐 아니라 예능과 드라마까지 전방위적으로 방송을 통제한 정황이 담겨있습니다.
우선 한 방송사가 만들려는 드라마에 "좌편향" "반미" "종북"의 꼬리표를 붙여 제작 중단을 시켰다는 보고 나옵니다.(후략)
파파괴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