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1%, 부정평가 61%..원인엔 '외교·일본 문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1%로 30%대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지난 조사와 비교해 1%p 상승한 31%, 부정평가는 1%p 올라 61%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지지율이 45%로 가장 높았고, 부정평가는 광주·전라에서 83%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56%가 '잘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30대와 40대에선 '잘 못하고 있다'가 각각 74%와 73%로 조사됐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 원인에 대해선 외교 문제가 23%로 가장 높았고, 일본 관계·강제 동원 배상 문제가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긍정 평가 원인에 대해선 모름·응답거절이 19%로 나타났고, 외교, 일본 관계 개선, 노조 대응이 각각 8%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3%, 국민의힘 32%, 정의당 5%로 나타났는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8%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1%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됩니다.
아직도 존나높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