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2%, 2%p↓…우크라 무기 지원 발언 '문제있다' 5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57%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2%p 내렸고, 부정 평가는 동일했다.
3월 첫째 주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37%를 나타낸 뒤 이어지던 하락세가 직전 조사에서 1%p 오르며 멈추는 듯 했으나 다시 하향곡선을 그렸다.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발언에 대해 '문제 있다'는 의견이 56%로, '문제 없다'는 의견(32%) 보다 24%p 높았다.
'문제 있다'는 응답은 자신을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에서 74%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도에서도 61%로 높은 수준이었다. 보수는 '문제 없다'는 응답이 51%로 과반 수준이었다.
▲ 정당지지도. NBS 제공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1%로 앞선 조사보다 2%p 떨어졌고, 민주당은 2%p 오른 30%였다. 4월 2주차 조사 대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5%p에서 1%p로 좁혀졌다.
정의당 지지도는 1%p 내린 4%, '지지 정당 없음'은 34%로 3%p 올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늘도 역시나 30%는 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