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후송된 이재명...대통령실 "누가 단식하라고 했나"
김병민> 지난주 목요일 최고위 때 모두발언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정중하게 요청한 바 있고요. 수 차례 글을 통해서도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고 여야 대표 회동을 통해서 정국을 함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습니다.
아직까지 병원에 간 상태 속에서 단식중단 여부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조속하게 이재명 대표가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고 또 단식도 중단하고 그리고 난 뒤에 지금 정기국회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 정기국회의 장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마 김기현 대표도 같은 의견, 또 생각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오늘 오후에 최고위원회의가 2시에 열립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응급이송되고 난 뒤 처음 열리는 최고위원 회의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어떤 내용들에 대한 논의들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최고위원회의 결과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이건 어떻습니까? 대통령실 관계자 인터뷰가 한 신문을 통해서 나왔는데 이재명 대표 단식에 대해서 누가 단식하라고 했냐는 그런 반응을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어떻습니까?
◆김병민> 이재명 대표의 단식 이후로 나오게 되는 비상의총 등에 대한 행동들을 보니까 지금 내각의 총사퇴, 또 윤석열 정부에 대한 맹비난, 이런 일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당초 처음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했을 때 그 단식에 대한 명분 없음에 대해서 민주당 내부의 지적들도 있었던 상황 아니겠습니까? 단식에 대한 퇴로, 출구가 필요하다면서 대통령실이 방문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주장들을 고민정 최고위원 등이 쏟아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목소리들에 대해서 단식이 이재명 대표 개인에 대한 내용들로 진행됐는데 이거에 대해서 대통령실과 정치에 대한 사항, 정쟁으로 끌고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인 것 같고. 아마 익명을 토대로 나왔던 내용들인데,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뭔가 뚜렷한 목적, 이런 부분들이 불분명한 점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아까 말씀해 주시기는 했는데 보통 단식 투쟁 농성을 하면 병원으로 이송된 뒤에는 회복하고 식사를 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단식을 중단할지, 안 할지 결정이 안 된 거예요?
◆한민수> 저도 아직 대표의 직접적인 의사를 확인을 못했기 때문에 여의도 성모병원에 의료진만 있었거든요. 우리 비서실장도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대표의 의사를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이고.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얘기를 했는데 저는 그거는 아닌 것 같아요. 여야가 나눠져서 정쟁을 할 수도 있고 서로 험한 말들을 주고받아도 누가 단식하라고 했느냐.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까? 그거는 분명히 잘못됐죠.
이야 저 꼴통들이 1년만에 맞는소리하게만드는
우리 잼대표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