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TV해설가, 루카쿠 향한 저질 인종차별 발언 파문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TV 채널 톱칼치오24에서 나온 충격적인 인종차별 발언을 소개했다. 이 방송에 출연한 객원 해설가 루치아노 파시라니는 스트라이커 루카쿠에 대해 "당신이 만약 (그라운드에서) 일대일로 만난다면 그냥 죽음이다.(당해낼 수 없다는 의미) 바로 그라운드에 나가 떨어진다"고 운을 떼더니 갑자기 "하지만 당신이 바나나 10개를 (루카쿠에게) 줘서 먹게 한다면 괜찮을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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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방송에서 또 다시 루카쿠를 원숭이에 비유한 어처구니없는 발언이 나온 것이다. 파시라니가 이 말을 한 직후 해당 방송국의 파비오 라벤짜니 디렉터가 즉각 사과 방송을 하며, 앞으로 파시라니의 출연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파시라니도 자신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이미 그 같은 발언에 대한 비난 여론이 크게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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