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할로윈단편] 할로윈을 믿지마라
한숨나온 | L:56/A:425
880/1,030
LV51 | Exp.8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718 | 작성일 2012-11-01 20:38:33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할로윈단편] 할로윈을 믿지마라

뉴욕의 어느 오피스텔 방 안

 

한 여자가 정신없이 키보드를 치고있다

 

'할로윈엔 수많은 귀신이나 요괴로 분장을 한다

 

생전에 잔학무도한 군주였던 블라드체페슈, 뱀파이어

 

끔찍한 연금술로 탄생한 프랑켄슈타인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늑대가 되는 늑대인간

 

사후세계를 숭배해 엄청난 무덤을 지어 침입자에게 저주를 내리는 파라오 

 

남자들의 정기를 먹으며 요술을 부리는 구미호

 

그밖의 밴시 미라 갓파 등 분장을 하며 

 

떠들썩하게 축제를 벌이고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이 할로윈이다

 

그러나 이제 할로윈은 없어져야한다

 

사실 할로윈은 심각한 저주였던 것이다

 

그들을 인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늘어날수록 그들의 힘이 실체화되어 

 

그 힘이 최고조가 되는 할로윈이 되면 그들이 사람들을 습격하는 것이다

 

예전엔 세계가 하나가 되기전엔 서양만의 축제여서 그나마 나았으나

 

현재는 전세계인의 축제가 되어 인식하는 사람이 늘어나

 

그들의 힘이 막강해져 할로윈시즌이 되면 수백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양식이 되어버리는것이다

 

하루빨리 할로윈이 사라'

 

콰 ㅡ 앙 ㅡ !

 

오피스텔의 벽이 박살났다

 

부서진 잔해를 넘어 들어오는 세 명의 인영

 

"이런 이런.. 아름다운 아가씨, 더 이상은 곤란해"

 

수많은 여자들을 울릴것 같은 미남

 

"남자가 아니면 관심이 없는데..... 얼른 처리해버려"

 

묘하게 색기가 넘치는 여자

 

"…."

 

얼굴이 온통 수술자국으로 뒤덮인 과묵한 남자

 

"다.. 당신들은 누구죠 ? "

 

여자는 겁에 질려 뒤로 물러서며 묻는다

 

"다 알고서 하는 것 아니었나? 아름다운 아가씨?"

 

그런 여자에게 다가서며 나긋하게 말하는 미남

 

"서.. 설마 !? "

 

"거기까지 해. 이 변태 자식아. 더 이상 시간끌면 감추지 못해"

 

색기 넘치는 여자가 대화를 끊어 버린다

 

"아하 그랬지? 아가씨 이만 끝내자구"

 

"시... 싫어 !!! 꺄악 !!! "

 

아그작 ㅡ 

 

쭈우욱 ㅡ

 

무엇인가 빨아들이는 소리가 났다

 

"다 먹지 말고 남기는거 잊지말라구. 나는 안먹지만. 어이 퍼랭이, 너는 괜찮냐?"

 

색기 넘치는 여자가 묻는다

 

"나는 … 괜 … 찮다 …"

 

"쳇, 재미없는 놈이네 "

 

더 이상 소리가 나지 않고

 

뒤이어 미남이 다가왔다

 

그 입가에는 피로 범벅이 되어 새빨개져있었다

 

"자, 그럼 이만 가자구. 흔적은 다 지웠어 "

 

"뒤를 보고나 좀 말하시지? 퍼랭아 부탁해 "

 

"알았다 … "

 

그 과묵한 남자가 그렇게 대답하는 동시에

 

콰 ㅡ 직

 

가벼운 잽 한방에 컴퓨터가 박살이 나 버린다

 

"이제 뒤처리 다했으니 그만 가자구 "

 

그들은 그렇게 홀연히 사라졌다

 

 

그 후 경찰이 출동했으나

 

벽이 부숴진 것과

 

오피스텔의 벽에 

 

HAPPY HALLOWEEN  !

 

이라고 적힌 붉은 글씨만 보고

 

단순한 그녀의 할로윈 장난이라 여겨 수사를 마친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할로윈을 떠들썩하게 즐기고

 

은밀한 곳에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8/A:92]
치나바
뒷세계라는 소재는 좋아영
2012-11-01 23:22:50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0044 창작  
일단 프롤로그만 적어봤는데 어떤가요? [3]
곤육몬MK2
2012-10-22 0 583
10043 창작  
에스트레야 - 프롤로그(수정판...;;)
샘화
2012-10-25 0 512
10042 창작  
MeChaNiC - prologue [1]
아르크
2013-01-07 0 560
10041 창작  
MeChaNiC - 1 [3]
아르크
2013-01-07 0 615
10040 창작  
마법 학교에서 마법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 01
삼철
2013-04-13 0 770
10039 창작  
공기 [8]
센스민트
2013-01-08 0 514
10038 창작  
공기 [6]
이그니르
2013-01-08 0 517
10037 창작  
"어서오세요"-1 지시문 하나없는 개막장 만담물 [8]
아르크
2013-01-09 0 594
10036 창작  
하늘 아래에서(Under Sky)-2화 [2]
수삼
2013-01-09 0 641
10035 창작  
공기 [10]
슛꼬린
2013-01-09 0 527
10034 시 문학  
이정하 - 새벽안개
黑수저
2018-09-05 0 179
10033 시 문학  
슬프도록 아름다운 너는 나의 운명
黑수저
2018-09-06 0 145
10032 창작  
동전의 뒷면은 은색으로 물든다 (침묵죽이기용) [1]
아르크
2013-01-03 0 639
10031 창작  
[BGM] 무서운 그애#3 [2]
한돌프
2012-10-27 0 569
창작  
[할로윈단편] 할로윈을 믿지마라 [1]
한숨나온
2012-11-01 0 718
10029 창작  
[할로윈 관련 단편] 오.덕.후 [5]
곤육몬MK2
2012-10-31 0 578
10028 창작  
구름위의 사람들 -19- [7]
슛꼬린
2012-10-29 0 551
10027 창작  
흔한 판타지 - 4 [1]
절대존재
2012-10-28 0 792
10026 창작  
쓰레기 청소부.(프롤로그) [9]
슛꼬린
2012-10-30 0 605
10025 시 문학  
도종환-담쟁이
김무제
2018-09-11 0 514
10024 시 문학  
노천명-사슴
김무제
2018-09-11 0 148
10023 시 문학  
정규화-꽃을 위한 헌시
黑수저
2018-09-11 0 195
10022 시 문학  
잘 지내고 있어요/목필균
黑수저
2018-09-11 0 111
10021 시 문학  
함성호-이름이 없으면 장미의 향기도 사라지리라
黑수저
2018-09-12 0 122
10020 시 문학  
윤동주-서시
김무제
2018-09-12 0 173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