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지배자 (프롤로그 연재 시작합니다.)
제 0장 프롤로그
태양이 밝은 어느 한 지방같은 산골
푸른 하늘과 함께 여러 겹겹이 보이는 산들의 주위에
여러 집들이 보이고 그 집들 지둥들은 한폭의 무지개를 보듯
다양한 색깔들의 모임이였다.
그 집들 주위에서는 여러 은행나무들과 논들이 보이고
그 논들 사이로는 간간히 개구리의 울음소리와 매미때들의 향연히 들려온다.
매매매맴~~
꼬악~ 꼬악~
흡사 이런곳의 풍경은 우리가 유난히 그리는 전형적인 산골을 그리고있었고
그 논밭으로 여러명의 또래로 보이는 어린아이들이 보이고 그중 꽤나 예쁘장하게 생긴 한 소년이 입가에 미소를 들먹이며 뛰어오고있었다.
" 히히히. 오늘도 내가 1등이야!!! "
" 쳇! 난 오늘도 한마리도 못잡았어.. "
" 나도.. "
다들 한소년을 바라보며 부러운듯 시선을 보냈지만
그 소년은 여전히 밝게 웃으며 2명의 또래 아이들에게 자랑하듯
손으로 막잡은 개구리를 보여줬다.
" 어때? 어제보다 큰거 같지않니? "
한 소년이 말하자 주위에서 여전히 시기어린 질투가 쏟아져 나왔지만
차마 말을 잇기전에 반대편에서 목소리가 다급하게 울렸다.
" 유리야~!! 한유리!! 빨리와서 밥먹어!! "
" 네~~ "
유리라고 불려진 어린 소년은 방금 잡은 개구리를 논밭에 다시 놓아주고는
그곳을 재빨리 떠났다.
남은 아이들은 유리의 뒷모습을 보곤 어려가지 얼굴들을 보이며 말했다.
" 제길-! 이번엔!! 내가 더 큰것을 잡아보이면되! "
" 히히~ 정택이 오빤, 항상 유리오빠를 경쟁자로 생각하는것같아. "
" 저 녀석은 내가 반드시 이길꺼야! "
정택이라고 불린 소년의 외모는 제법 눈썹이 찐하고 제접 강렬한 인상을 주고있는 꼬마아이였다.
그 옆에서 혀를 낼름거리며 메롱을 하고있는 소녀의 놀림을 받은 후로 씩씩 거렸지만
순간 눈빛을 반짝이며 외쳤다.
" 내가 더 큰거잡아서 자랑할꺼야! "
" 또 , 그 소리지~~ 으이구! "
정택은 항상 유리에게 뒤로 한발씩 밀리는 입장인지라 그다지 신빙성이 없었지만
그 말을 믿어주는 어여뿐 소녀가있었기에 울분을 삭힐수있었다.
" 소야. 넌 항상 유리편이고 내편좀 들어줘! "
소야라고 불린 소녀는 참 귀여운 동생이미지가 강했지만 제접 어여뿐 외모를 보여주고있었다.
하지만 정택을 향한 소야의대답은 늘 한결같았다.
" 유리오빠, 한번만 이겨봐. 그럼 편들어줄께~ "
" 쳇-! 조만간이야! "
" 소야야! 빨리와서 밥먹어! "
멀리서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에 소야도 먼지를 툭툭 털어내고 밝게웃으며 집을향해 달려갔다.
그 모습을 본 정택 또한 하는 수 없이 마지못해 집을향해 뛰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