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속에 사는 나의 작은 모험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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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속에 사는 나의 작은 모험 -1-12 월 1일 10시 30분 월요일 난 지금 지하철에 타러 왔다. 내가 가고 싶은 학교에서 면접을 보기 위해서다. 아주 조금은 "어쩌다 내가 이지경까지 왔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그런 불안과 "희망"이라는 두근거림이 섞여서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다. 이런 두근거림은 중학교때 일러스트레이터를 꿈로 삼았을때 이후로 처음이다.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두근거림이다. 그러니 지금 이 감정이 남아있는 한, 손이 닿는데까지 노력할꺼다. 그렇게 열차가 오고 물에 우유를 탄 것같은 마음과 함께 열차에 탑승한다. ......라고 적는 사이에 내려야할 정거장을 놓쳤다..... .......... 시@ 10시 43분 경 지하철에서 급히 내린다. 다행히 바로 앞에 반대편으로 가는 열차가 있었다. "휴......" 그리고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리고 한 정거장밖에 안가서 거의 차이는 나지 않는다. 게다가 면접도 2시까지 이고 말이다. 앞에 열차가 왔다. 다시 좀 불안해진 마음으로 열차에 탑승한다. 50분 경 나는 집근처에 있는 지하철에서 군자역로 왔다. 환승을 여러번하는건 그리고 갈아타는 곳으로 가보니 주위에는 휴가를 나온 군인이라던가, 아이와 외출을 한 아줌마나 노인이 보인다. 그리고 저녁시간때나 아침때는 사람이 많던 7호선엔 지금 그런 인적은 보이지 않는다. 열차가 왔다. 그리고 "......잠깐.....이 열차가 맞나?" 갑자기 방금전의 실수가 떠올르면서 지금도 같은 실수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났다. 문이 열린 열차 앞에서 잠깐 주춤거리던 난 결국 "일단 타고 보자"하는 생각으로 열차에 뛰어든다. 그리고 내가 바로 취한 행동은 바로 문위에 있는 노선을 확인하는 거였다. "군자.....어린이 대공원......건대입구.....하아;;여기가 맞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는 것은 듸로 하고 어느새 건대입구에 도착했다. 그리고 곧장 2호선으로 간다. 가는건 친구와 신림역에 있는 서점(코@존)에 많이 가봐서 익숙해진 상태다. 익숙한 발걸음으로 2호선으로 향한다. 11시 3분 경 "겍....여....열 여섯 정류장....?" 정말 다시와도 너무 멀다는 불만을 품는다. 면접끝나고 신림역으로 가서 책이나 살까한다. 그리고 열차가 온다. 보통때보다 좌석에 빈자리가 많다. "오 럭키~*"마침 16정류장이나 되는 곳을 서서 가는것보단 낫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제가 서울산업정보학교에 면접을 보러 가는데 그걸 내용으로 소설화(라기엔 너무 적지만) 시켜봅니다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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