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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肝) : 윤동주 시
크리스 | L:57/A:444
744/3,350
LV167 | Exp.2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26 | 작성일 2019-10-17 07: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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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肝) : 윤동주 시

() : 윤동주 시

바닷가 햇빛 바른 바위 위에

습한 간을 펴서 말리우자. //

 

코카사스 산중에서 도망해 온 토끼처럼

둘러리를 빙빙 돌며 간을 지키자. //

 

내가 오래 기르던 여윈 독수리야 !

가서 뜯어 먹어라, 시름없이 //

 

너는 살찌고

나는 여위어야지, 그러나 //

 

거북이야 !

다시는 용궁의 유혹에 안 떨어진다. //

 

프로메테우스, 불쌍한 프로메테우스

불 도적한 죄로 목에 맷돌을 달고

끝없이 침전(沈澱)하는 푸로메테우스 //

 

* 감상 : 이질적인 동서양의 설화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즉 구토설화와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결합하고 있다. ( 윤동주의 다른 작품 대부분이 자아 성찰적이고 고백적인 어조로 되어 있어 소극적인 저항 의식을 담고 있는데 반해 이 시는 소극적인 현실 대응 방식에 대한 자책과 울분을 격정적인 어조로 표현하고 있어 다른 작품과 구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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