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 변종윤
찬 바람만 불어옵니다.
뜨겁다고 앙탈 부리던
그사람은
모두 어데가고
거리엔 쓸슬한 은행잎만,,,,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걱정입니다.
멀리 떠나 볼수없는 그사람이 걱정됩니다.
어데로 가셨는지..
알수가 없어서
따스한 이불한채 포근히 감싸줄
그런데 모릅니다.
마음만 타들어가는 붉은 가을입니다.
창밖을 봅니다.
아
햇살이 눈부셔서 여름인가 했는데
은행잎 노랗게 단풍이 들었구나
지난해
네 형이 은행을 많이 주워왔는덷
올해도 참 많이 달렸구나
밖에 못나가니 세상변하는것도 모르고 사는구나.이렇게 살면 모하노
병1신되고 생각만 멀쩡하니
정신줄 놔야 가는데
그러시더니
어느날 다놓고 가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