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나무의 말 - 정채봉
소녀가 나무에게 물었습니다.
"사랑에 대해 네가 알고 있는 것을 들려다오."
나무가 말했습니다.
"꽃피는 봄을 보았겠지?"
"그럼."
"잎 무성한 여름도 보았겠지?"
"그럼."
"잎 지는 가을도 보았겠지?"
"그럼."
"나목(裸木)으로 기도하는 겨울도 보았겠지?"
"그럼."
나무가 먼 산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에 대한 나의 대답도 끝났다."
사랑에 대한 나무의 말 - 정채봉 |
|
사랑에 대한 나무의 말 - 정채봉소녀가 나무에게 물었습니다. "사랑에 대해 네가 알고 있는 것을 들려다오."
나무가 말했습니다. "꽃피는 봄을 보았겠지?" "그럼."
"잎 무성한 여름도 보았겠지?" "그럼."
"잎 지는 가을도 보았겠지?" "그럼."
"나목(裸木)으로 기도하는 겨울도 보았겠지?" "그럼."
나무가 먼 산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에 대한 나의 대답도 끝났다." |
개추
|
추천
신고
|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