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초등학교 졸업여행 경험담 써볼게요
중국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때 호텔이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꽤나 고층이었고 저랑 제 친구는 선생님과 친구들과 매우 멀리떨어져있는
방에 위치하게되었습니다
제 옆방에는 친구들 없구요 호텔 긴 복도를 걸어야 친구들이 있는 방이나
선생님들을 만날수있었습니다
어쨌든 그런 분위기에 조금 어린 마음에 겁을 먹었던 것 또한 사실
그런 날에 밤에 선생님에게 깜빡하고 말씀드리지않은 사실이 있어서 그걸 전하기위해
선생님 방을 찾으러 나갔습니다
그때 선생님 방은 제 방과 완전히 정반대의 위치에 있었는데
상당히 오래 걸었습니다 거의 5분이상을 쭉 걸었던것같았는데
아무리 호텔이라고해도 이렇게 까지 복도가 길리가 없는데 하다가
막다른 길에 방 하나가 있더군요..
그래서 저랑 친구는 이게 선생님 방인지 확신은 없지만 위치로는 맞을테니
노크를 했습니다 저는 그때 한눈을 팔았었는데(저는 유난히도 길었던 복도를 보고있었죠)
친구는 노크 후 누구에게 계속 말을 하더군요 저는 그냥 선생님에게 말하는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온 후, 그 다음날 아침 선생님한테 이야기하니
"너희들 내 방에 온적 없었는데?"
라고 하시는겁니다 저랑 제 친구는 깜짝 놀랐었죠 아니 분명 이야기는 했는데
선생님이 아니라고 하시니.. 알고보니 저랑 제 친구가 갔던 복도의 방향은
선생님 방과 완전히 정반대의 위치하던 곳이었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친구에게 물어보니 친구가 하는말이
그때 문에 자물쇠에 걸린상태에서 (문안에 자물쇠 걸린형태) 이야기를 했다는군요
선생님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이야기하니까 잠자코 들어주고
밤이니까 얼른 돌아가라고 말하고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그날 일정이 다 끝나고 다시 돌아왔을때 다시 한번 그쪽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막다른 곳에 방따위 존재하지않았고 거리또한 5분이상 걸릴 거리가 아니었죠
저는 그때 무언가 홀린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