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나는 중학교 때 부터 유도선수로 활동 했었음
덕분에 중학교 때 부터 학교 운동부 기숙사에서 단체 생활을 했었음
고등학교 때 한살 위로 선배가 있었는데
이 선배 어머님이 이 선배가 고1 때 돌아가셧었음 (나는 당시 중3)
나는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해서 이 선배를 만났었음
이 선배랑 같은 방 쓰면서 여차저차 잘 지냈는데
어는날 이 선배가 장염의 걸렸어 가주고 운동을 며칠 쉬었었음
그러고 있다가 또 그날 자고 있었는데
새벽에 자고 있는데 자꾸 쿵쿵 소리가 나는거임
뭐지? 하고 깼는데
이 선배가 망나니 처럼 방을 뛰어다니는거임
놀래서
형 뭐해요? 하고 물어보면
에엣~?
오홋~?
이힛~?
이 ㅈㄹ하는거임
막 방의 있는 물건 이리저리 던지고
다른 방 들어가서도 깽판치고
캐리어 가방 열더니 거기 들어가서 앉고 이힝! 이힝! 이러고
막 별 ㅈㄹ 하는거임
그래서 다른 방 선배들도 와서 이 선배 싸대귀 때리면서 정신차리라고 막 말하니깐
점점 이 선배 눈이 초점이 맞춰짐
그러더니 어벙벙 함
심호흡 크게 쉬더니
그러더니 방이 왜 이러냐고
지가 한 걸 기억을 못 하는 거임
선배 괜찮아요? 하고 물어보니
꿈에서 엄마를 만났다고 함
그래서 다음날 내가 코치님한테 말해서 이 선배 새벽에 있었던 일 설명하고
선배 아버님이 찾아와서 무당한테 대려갔음
무당 말로는
선배 어머님 기일인데
장염의 걸렸어서 기가 약해져서 귀신이 씌였다나봄
그니깐
이 선배는 어머님 만나러 사후세계 간거고
다른 귀신이 이 선배 몸의 빙의 했었던거임 엌
그 뒤로 이 선배는 잘 지냈고
잘 졸업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