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것은 촉이였나
나는 지금 스무살이고 지금 내가 쓸라고 하는 야기는 육학년때
있었던 일이야. 막 귀신이 나오거나 무서운건 아니야 !별로 무섭진않다요
일단
우리집은 십오층아파트에서 십층이였쑴.
글구 안방,오빠방,내방 이렇게 방이 세개가 있어
그래서 엄마랑 아빠 당빠 같이 자고 그리고 오빠랑 나능 각방에서 자..
근데 어느날 아빠가 새벽에 시골(할머니댁) 충청도에 가셔야됬었어..
그래서 아빠는 그전날 일찍 주무시고 새벽 세시쯤에 일어나셨어.
근데 내가 자다가 화장실을 갈라고 일어났는데.. 나갈라고 하는 아빠를 봤지
그래서 나는 그냥 평범하게 아빠 잘갔다왕 이렇게 인사를 했어
여기서 중요한건,우리집은 비밀번호 누르는 문이였삼.
암튼 그렇게 아빠에게 배웅을 해주고 나는 다시 졸린 몸을 이끌고
침대에 다시 누웠지. 근데 보통때처럼 확 바로 다시 잠들어버리진 않드라구..
그래서 그냥 눈만 감고 있었어..
그리고서 한.. 이분 정도가 지났다? 근데 누가 현관문을 두들기는거야..
똑똑 이렇게 .
보통때면 이럴때 아 아빠가 뭘 놓고 가서 다시 올라왔나부다 하고 그냥
문 다시 열어주잖아..나는 아빠가 새벽에 할머니댁을 자주 가셔서
이런적이 몇번 있었거든.. 그래서 난 그냥 그때마다 문 확열어줘써쑴..
그런데 내가 그렇게 생각헀으면 일어나서 문열어주면 되잖아.?
근데 진짜 아빠란걸 확신하면서도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싫은거야...
근데 정말 계-속 두들기더라. 한 사십초동안?
그런데도 나는
'아 내가 안열어주면 아빠가 알아서 비번 눌르고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고 계속 침대에 누워있었어.
결국엔 안방에서 자고있던 울엄마가 일어나셔서 거실로 걸어가시는 소릴 듣구'엄마가 열어줄라나
부넹 '했음
근데 근데 근데 나는 엄마가 그냥 문열어줄줄 알았는데 엄마가
'누구세요 '이러셧어
근데 문두들기 사람은 우리 아빠가 아니였어
엄마가 누구세요 이러니까 완전 당황한 목소리로
'ㅊㄴㅇㄴㄹ댁 아닌가요'이러드라
그래서 엄마가 아닌데요 -
그러더니 대답없음 -
막 무슨 정말 이상한 이름으로 어쩌구 저쩌구 댁 아닌가요 라고 했거든?
그 순간에는 별루 이상한점 느끼지 못헀던 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 문두드린놈은 우리 아빠가 나간걸 지켜보고서 그 센서등이 꺼질때까지
울집 문앞에 기다렸다가 마치 자기가 우리 아빠인양 행동한것이었음..
우리집이 엘베이터에서 내리면 양쪽에 집 한개씩 그니까 한층에
두집있었던 집이였거든.. 그래서 좁기 때문에 쫌만 움직여도
센서등이 막 작동되거든.. 근데 그 이상한놈은 문에 가까이 붙어서
부드럽게 똒똑 이렇게 두들긴거였음.
그때 엄마가 문열어줄라고 할때 잠깐 인터폰을 봤데.. 근데 까맷데
당연히 아빠라고 생각했는데도 그때는 왜캐 문을 열어주기 싫었으까...
내가 만약에 문두들기자마자 내가 벌떡 일어나서 문을 띡 바로
열었으면 어쩔뻔 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