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유산
낙태를 할 때
임신한 개월 수가 낙태를 하기에는 좀 아슬아슬하면
당일 수술은 좀 힘들고
입원을 한 다음 약을 써서 미성숙한 태아를 억지로 낳는,
「강제 유산」을 시킨다고 한다.
어느 날 산부인과 대기실에서 어떤 임산부가
「난 애 들어서기 힘든 몸이라고 들었는데, 이게 뭐야~」라며
계속 투덜대고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며 짜증을 냈다.
잠시 후 그 여자가
자궁수축제(유산시키는 약) 주사를 맞더니
진통이 오는지 「아파··· 아파···」하며 울었다.
아기는 너보다 더 아파.
게다가 너는 안 죽지만 아기는 죽는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