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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87)
에단헌트 | L:0/A:0
173/230
LV11 | Exp.7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 | 조회 122 | 작성일 2020-05-29 00: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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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87)


요시무라가 마른 침을 삼켰다.

 

 

 

 

 

 

 

'돌겠네.'

 

 

 

 

 

 


키리토가

상석을 지나서 자신들의 건너편에 앉은 것이

이렇게 어색할 수가 없다.


저 소년은

카페에 가도 상석을 마련해서

따로 앉혀야 자연스러울 것 같이 않은가.

 

 

 

 

 

 

 

 

 

"이번에

 그 오션 터틀 점거사건에 관련된 인터뷰를 하신다고 하셨나요?"

 

 

 

 

 

 


라고

코지로 린코 박사가 묻자


요시무라는

몇 번 헛기침을 한 뒤

목소리를 가다듬고

곧바로

마치 심문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라스와 키리토에 대한 질문들을 던지자


카네타는

 

 

 

 

 

 

 


'이 미친 인간이!'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연신 혀를 내밀어서

바짝 말라가는 입술을 핥아댔다.

 

 

 

 

 

 

 


'엄마에게 전화라도 하고 올 껄.'

 

 

 

 

 

 

 

아들내미 사라지면

경찰에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이미 요시무라의 조사를 통해서

그 라스라는 중소기업과 키리토에게

뭔가 엄청난 비밀이 있을 거라는 것을 알게 된

카네타는

오늘 밤

그가 잠들 곳이

시멘트가 가득 차 있는 드럼통 안이 아니기만을 빌 수 밖에 없었다.


이미

이 미친 인간을 말리기에는 늦었으니까.


그리고

요시무라의

날선 인터뷰 아닌 인터뷰를 듣고 있던

키리토는

이제는

이 사람이 시비를 걸러 왔다는 것을 확신하고


그런 요시무라를 바라보던

모리 일등육좌는

처음에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이제는

숫제 사람을 물어뜯어 죽여 버릴 기세로

요시무라를 노려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래봐야

뒤통수가 따가운 정도겠지만.

 

그런 날 선 인터뷰 아닌 인터뷰가

10분 정도 계속될 무렵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계속 원론적인 답만 하는 린코 박사를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보던

요시무라는

결국

살짝 오기에 치민 얼굴로

 

 

 

 

 

 

 


"그럼

 라스에 대한 경찰의 협조가 과도하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는 말인가요?"


"전혀요."


"이번 라스의 입장을 발표하라고 하는 곳이

 경시청도 아닌

 경찰청인데도 말이지요?"


"그거야

 정부가 결정하는 거지

 제가 뭘 아나요?"


"혹시

 라스나

 저기 있는

 저 SAO의 영웅으로 알려진 검은 검사 키리토군과의 교감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사실.....

 정부와의 교감이야 있었지요."


"네?"


"이번 사건을 110으로 신고를 했거든요.

 친절하더군요."


"................"

 

 

 

 

 

 

 


코지로 린코 박사가

요시무라가 던지는 질문들이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더 질문하실 거라도 있나요?"

 

 

 

 

 

 

 


라고 묻자


요시무라는

결국 흥분된 모습으로

 

 

 

 

 

 


"그럼

 그 라스에 관련된 일본과 미국의 유력 인사들이

 모두 죽거나 실종된 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신다 그 말인가요?"

 

 

 

 

 

 

 


라고

거친 말투로 묻자


린코 박사가 아닌

키리토가 킥킥거리면서

 

 

 

 

 

 

 

 


"뭐 천벌을 받았나 보네요.

 아니면....

 갑자기 날벼락을 맞았던지요.

 뭐 모난 놈 옆에 있다가 날벼락을 맞는 일은

 의외로 흔하니까요."

 

 

 

 

 

 

 

 

 

그 말에


요시무라는

결국 분노로 얼굴이 빨개지더니

 

 

 

 

 

 

 


".............그게 너의 대답이냐?

 검은 검사 키리토군?"

 

 

 

 

 

 

 

 

 


그 말을 들은 키리토는

피식 웃더니

문 근처에 있던 모리 일등육좌에게 눈짓을 하자


모리 일등육좌는

슬그머니 자리를 옮겨서 문 앞을 가로막자


키리토는

지금까지의 장난꾸러기 모습이 아닌

차가운 모습으로

 

 

 

 

 

 

 

 

"녹음기 꺼."

 

 

 

 

 

 

 

 

라고

낮은 음성으로 요시무라에게 말하자


요시무라는

어이가 없다는 모습으로

 

 

 

 

 

 

 

 


"지금 감히 어린 녀석이

 아사히 신문의 중견기자인 나를 협박하는............."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얼음같은 목소리로

키리토는

 

 

 

 

 

 

 

"뻘소리 지껄이지 말고 녹음기 끄란 말이야."

 

 

 

 

 

 

 

 

라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자


지금까지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위압감에

코지로 린코 박사는

자신도 모르게

상석에 바늘이라도 든 것처럼 벌떡 일어서더니

다급한 모습으로 자리에서 비키고


곧바로

천천히 상석에 앉은 키리토는

곧 다리를 꼬더니,

 

 

 

 

 

 

 

"궁금한 게 많으신 모양이신데 대답을 드리지요.

 대신 오프 더 레코드입니다."

 

 

 

 

 

 


라고 얼음같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자


요시무라는 저 모습이야 말로 그 키리토의 본질적인 모습이라고 확신했고

동시에 녹음기를 주머니에서 꺼낸 뒤 확실하게 끄는 모습을

키리토에게 보여주자


키리토는 입꼬리를 말아 올리면서,

 

 

 

 

 

 

 


"사실은 이 라스가 아닌 저에게 관심이 많으셨나 보군요?"


"그...그래."


"그럼 이런식으로 돌아오시지 말고

 직접 저의 집으로 찾아오시지 그러셨어요?"


"만나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서 말이다."


"별로 어렵지도 않은데요."

 

 

 

 

 

 


키리토가

태연하게 말을 하자


카네타는

얼음장처럼 굳은 얼굴로

 

 

 

 

 

 

 

 

"저.....죄송합니다만.

 인터뷰는 여기까지만 하고

 저희는 그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뭔 소리야?"


"제발 그 아가리 닥쳐요, 선배.

 지금 들고 있는 카메라로 대가리 깨버리기 전에."


".............."

 

 

 

 

 

 

 

 

카네타는

진짜로 사색이 되어 있었다.


평범한 재벌도

이런 식으로 척을 지지는 않는다.


뒷감당을 할 도리가 없으니까.


하지만

키리토와 라스는

평범한 재벌이나 인사도 아니다.


일본의 실세급인

방위 사무차관과 미국 군수재벌들을

말 그대로

묻어버릴 수 있다면

기자 두 명 물고기 밥으로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닐테니까.


카네타는

이 요시무라의 미친짓에 휘말려서

죽고 싶은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저...저는 아무것도 듣고 싶지 않습니다.

 그...그냥 돌려만 보내주십시오.

 저...저 살고 싶습니다."

 

 

 

 

 

 

 

 


그런 카네타의 겁먹은 모습에


키리토는

매우 황당하다는 얼굴로

카네타를 바라보면서

 

 

 

 

 

 

 

 

"내가 언제 죽인다고 했나요?"


"분...분위기가.............."

 

 

 

 

 

 

 


그 말에

키리토는 피식 웃더니


모리 일등육좌를 바라보면서

 

 

 

 

 

 

 

 

"그렇다는데요?"


"사실 고민중이기는 합니다.

 이 얼간이들을 지금 이 자리에서 머리에 총알을 박아버리고

 공식적으로 동성연애를 비밀리에 즐기던 기자 둘이서

 서로간의 입장차이로 인한 불화가 터져서

 결국

 서로 자살한 것으로 만들지 말지 말이지요."

 

 

 

 

 

 

 


저건 농담이 아니었다.


키리토는 웃고 있지만

사실

모리 일등육좌는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상태였으니까.


라스의 이미지를 좀 올려보겠다고 인터뷰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

이런 식으로 흐를 줄은

모리 일등육좌도 몰랐으니까.


자신이

이런 기자나부랭이들에게 놀아났다는 생각에

모리 일등육좌의 얼굴은

차갑게 굳고


그런 모리 일등육좌의 얼굴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요시무라를 바라보면서

 

 

 

 

 

 

 

 

 

"왜 저를 싫어하시죠?"

 

 

 

 

 

 

 

 

 

라고 묻자

요시무라는 말문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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