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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115)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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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 Exp.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 | 조회 144 | 작성일 2020-06-08 00: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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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115)

 

 

그리고

그렇게 키리토가 나간 것도 모르던

세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짜증난다는 모습을 한 키리토가

거칠게 손짓을 하자


허겁지겁 일어선 뒤

다급하게

키리토 뒤를 따라서 방을 나서고


모두 다 나간 방은

다시 완전봉쇄가 되면서

다시 어둠 속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그들이 얼이 나간 얼굴로

방위성에서 나와서

서로 그들이 갈 곳으로 돌아간 뒤

그들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문득 

도쿄의 하늘을 바라보면서

지금쯤

워싱턴에 가 있을 올림푸스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리고

그와 같은 시간

미국 워싱턴 DC,
펜실베니아나 에버뉴 1600번지
백악관

 


세계 정치 아니

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하얀 집,

바로 이 집 아니 성에서는


언더월드에 대한 모든 보고를 듣게 된

세계 최고의 권력자인

미합중국 대통령 토마스 커크먼은


말 그대로

잠 한숨 이루지 못하고 무거운 한숨만을 내쉬다가,

자신의 앞에 앉아 있는

파란 양복에 빨간 나비넥타이를 맨 한 소년을 바라보면서,

 

 

 

 

 

 

 

 


"....진짜로 믿을 수가 없군.......

 이건 인공지능을 완전히 넘어서

 말 그대로

 인간의 능력으로

 새로운 인류와

 또다른 지구를 만든 셈 아닌가.....

 NSA의 정보보고서에는

 이 정도 급의 문명을 이룩한 신인류 수준이라는 말은 아예 없었는데......"

 

 

 

 

 

 

 

 


그 말에


파란 양복을 입은 소년의 입에서는

냉기가 풀풀 나올 정도의 차가운 말투로,

 

 

 

 

 

 

 

 

"그렇다면

 모든 것을 알았다면

 용병 나부랭이 정도가 아닌

 진짜 7함대를 동원해서라도

 무력으로 점령하거나 파괴했을거라는 뜻으로 들리는데,

 아닌가요?

 미스터 프레지던트? "

 

 

 

 

 

 

 

 

 

 

 

 


그런 냉기와 독기가 뒤섞인

딱딱한 말투에,


커크먼 대통령은 다급하게 손을 내저으면서,

 

 

 

 

 

 

 

 

 

 

 


".....그...그건 절대로 아니네.....

 그....콜로서스가 직접 주도하는 일을

 내가 뺏거나 파괴하려고 하다니.......

 오히려 이 일을 이 정도로 악화시킨

 그 얼간이들을 내 손으로 직접 쏴 죽였을 거야.....

 나...나도 내 목숨 아까운 줄은 아니까 말이야.

 게...게다가 그 콜로서스에게 한 번 당한 것는

 전직 대통령 하나면 되거든....."

 

 

 

 

 

 

 

 

 

 

그 말에 파란 양복을 입은 소년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럼요.

 누구든지 자신의 목숨은 소중한 법이지요.

 인간이 신을 상대로 싸우겠다고 덤비는 거는

 말 그대로

 장난감 딱총 한 자루 들고

 에이브러험 탱크를 막겠다고 하는 것과 같거든요.

 뭐,

 그럴싸한 폭탄이라도 들고 있다면

 무모한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겠지만

 그런 것도 없으면

 그건 그냥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개죽음일 뿐이거든요."

 

 

 

 

 

 

 

 

 

그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난

파란 양복의 소년은

대통령을 바라보면서

 

 

 

 

 

 

 

 

 

"한 가지만 알려드리지요.

 콜로서스가 만든

 그 언더월드는

 또 다른 생명이 숨쉬는

 또 하나의 지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는 그 지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곳에 있는 모든 생명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돌보고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대우해줬습니다.

 거기에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초인류의 과학기술도 아낌없이 전수해주었지요.

 그곳의 과학기술력은

 아마 지금은

 현재 지구의 과학기술력보다

 한 200년 정도 앞서있을 겁니다.

 말 그대로 그들은

 우리를 능가하는 외계 문명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나마 말이 통하는 문명이지만 말입니다. "

 

 

 

 

 

 

 

 

 

그 말에 대통령은

얼굴이 완전히 핏기가 가시면서,

 

 

 

 

 

 

 

 


"....... 그...그렇다면

 왜 일부러

 이런 식으로 어렵게 일을 계획하는 건가?

 차라리

 이 모든 것을 알리고

 그들과 협력을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은데....?"

 

 

 

 

 

 

 

 

 

그 말에 파란 양복의 소년은

입가에 비웃음을 띄면서

 

 

 

 

 

 

 

 


"이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 아닙니까?

 대통령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아직도 그들을 반대하느냐 찬성하느냐로 전 세계가 시글시끌한 판에 말이지요.

 ' 자유는 피를 먹고 자란다. '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자유와 자부심을 얻기 위해서는 싸우는 수밖에 없지요.

 그렇다고

 너무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가 싸우려고 하는 상대는

 미국 그 자체가 아닌

 미국 정부 내의 강경파이자 매파

 아니 그 가브리엘 밀러와 손잡은

 미국 내의 반역자들과

 그들을 움직이는 정체모를 거대 비밀조직이니까요.

 그리고

 무조건적인 무력을 쓰려는 거는 아닙니다.

 가급적이면 조용하게 싸울 생각이니까요.

 다만 후에 있을 전쟁에서는

 조금 미군의 피해가 있을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최소한도로 피해를 줄일 생각이니까

 그냥 대통령께서는 뒷짐이나 지고

 그 머저리들과 콜로서스가 싸우는 것을 지켜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

 

 

 

 

 

 

 

 

 

라고 말한 뒤

오벌 오피스를 나가려다가

문득 생각이 났다는 모습으로,

 

 

 

 

 

 

 

 

 

"뭐,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전 세계의 통합을 이루기 위한

 범세계적 시빌 워라고 말입니다.

 미국도 시빌 워(남북전쟁) 이후 진정한 의미의 초강대국이 되었잖습니까?

 이 전쟁이 끝난다면

 아마도 이 지구에

 또다른 신세계,

 새로운 뉴 프런티어의 세계가 열릴 겁니다.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가

 그 첫번째 깃발을

 일본과 함께 꽃을 거고 말이지요."

 

 

 

 

 

 

 

 

 

 

라는 말을 남기면서

오벌 오피스를 나가고,


그런 그를 바라보던

톰 커크먼 대통령은

두 손으로 머리를 움켜쥐면서

 

 

 

 

 

 

 

 

 

"이번에도 또 새 부통령,

 아...아니 전 내각 관료들을 새로 뽑아야 하는 거야....?"

 

 

 

 

 

 

 

 

라고 말하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투로

 

 

 

 

 

 

 


"그래도 혼자 당하는 것보다는

 전 세계의

 다른 강경쪽 매파 놈들도 똑같이 당하니까

 그나마 위안이 되는군.... "

 

 

 

 

 

 

 


이라고 말하면서

레졸루트 책상 속에

영부인 몰래 감춰둔

시가 박스를 꺼내더니,


잠시 뒤,

큼지막한 시가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인 뒤,

한숨과 함께 연기를 뿜어내면서,

 

 

 

 

 

 

 

 


"그럼.

 기원하지.

 자네의 시빌워가 성공하기를.

 콜로서스."

 

 

 

 

 

 

 

 

 

라고 말하며

누군가를 기원하듯이 들고 있는 위스키 잔을

건배라도 하듯이 치켜들고는


바로

단숨에 위스키를 마신 뒤에

의자에서 일어서서

막 태양이 떠오르는 것이 비춰지는

워싱턴 기념탑을

방탄유리 너머로 말없이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간대의

지구 반대편의 일본에서는


키리토는

미리 약속을 한

아스나의 어머니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지기 위해서

아스나의 집으로 향하고

 

얼마 뒤

아스나의 집 안에서는


키리토와

아스나의 어머니와의 기싸움

아니 자존심 싸움이 진행되고 있었고


아스나는

그런 두 사람의 자존심 싸움에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꼴깍 삼키면서

두 사람의 대화 아닌 대화를

말없이 듣기만 할 뿐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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