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아이돌 마스터 극장판까지 다 봤다...
전체적으로 만족했지만 유독 히비키의 취급이
너무 개판이라 안쓰럽더라고여.
유키호도 초반에 삽들고 캐릭터성 어필하다
어느순간부터 소리소문없이 묻혔고...
최애캐인 야요이는 비중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꾸준히 얼굴이 나와 좋았어요.
연달아 탈주가 일어나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해도
묘한 찝찝함이 남았던 신데마스보단 단결력을
강조한 본가쪽이 마지막에는 상쾌함이 많이 남아
더 취향이였네요.
물론 쿠로이 사장이 치하야 과거사 들추는짓을
하는 등 도를 넘은 막장행각을 하고 그냥 어물쩍
넘어가는건 썩 유쾌하지 않았지만요.
극장판으로 넘어가서 본가뿐만 아닌 밀리마스
캐릭터를 보여줘서 좋았지만 역시 하루카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들러리화 된것과 작화도 미묘한게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별로 관심이 없던
밀리마스의 애니화를 기대되게 됐네요.
특히 카나가 귀여워서 좋았는데 이 후 검색해보니
밀리마스의 주인공이 아니란점에 놀랐어요.
후속작의 주인공도 아닌데 극장판에서 본가
멤버들의 비중을 먹고 사건의 중심으로
다뤄진 이유가 뭔지 굼굼할 따름이네요;
아무튼 본가와 세계관이 동일한(?) 사이마스를
한번 봐야겠네요, 남자 아이돌은 관심이 없지만
본가와 이어져 있다니까요.
다양한 캐릭터가 많이 나와 최애캐가 자주 변하던
신데마스와 달리 비교적 소수에 서로 캐릭터성이
크게 겹치지도 않아서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최애캐가 야요이로 전혀 변하지 않고 나머지도
골고로 좋아하게 됐네요.
의외라면 츄잉에서 인기가 높은 미키가 취향과
거리가 있는지 다른 멤버와 호감도 면에서
크게 차이가 없다는거 정도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