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16권 후기
지난권에 이어 크리스마스때 뭐 했는지 나온 이야기네요.
이시가미는 카구야의 조언을 받아 선물을 사고 츠바메와 가까워지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사귀는 건 어렵다는 말과 대신 같이 자주겠다는 말에 상처받고 술에 취한 건지 독설을 하는 미코의 말까지 받아 계단으로 가려다 떨어지는 걸 미코가 대신 받아주는 바람에 한동안 미코의 수발을 들어주게 되었네요.
한편 카구야와 미유키는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별일 없이 교제관계를 맺는데 성공하고요.
이때 츠바메는 미유키의 아빠에게 진실된 사랑에 대해서 조언을 받게 되고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어서 나올 것 같네요.
마키는 남동생 미카도랑 인도에 가서 깨달음을 얻으려 하지만 딱히 소득은 없었고 배탈이 나고요.
그 외에는 츠바메가 바텐더일을 할 줄 알았다던가 미코가 극단적인 방식으로 수면을 줄여가며 공부를 한다던가 오사라기가 공식 미인대접을 받는다던가 후지와라가 매운라면먹기도전을 한다던가 중요한 내용들이 나오는 와중에 깨알같은 요소들이 등장해서 재밌게 보았습니다.
이제 카구야랑 미유키가 사귀는데 성공했는데 작품제목이랑 다르네요.
아무튼 17권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