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18화 연출을 별로라곤 하지만

정확히는 15화의 벽을 넘기에 부족하다고들

그리고 비둘기 연출이 너무 깬다는 등 말하지만

전 오히려 그 연출이 더 좋았네요

스바루의 심경을 대신 나타내주는 그늘진 하늘

하지만 렘의 스바루에 향한 일편단심 믿음으로 

다시 한번 도전하기를 마음먹은 스바루의 심경을 

그늘이 걷히면서 비둘기(평화, 희망의 상징)가 날아다니는 연출로서

스바루의 마음에 의지의 불씨를 잘 시각화 해준 것 같아 

전 이번 18화는 상당히 맘에 드는데 말이죠

18화의 2/3가 대화 뿐임에도 성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져 전혀 지루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대화뿐인 심심할수 있는 장면을 잘 살린 화인듯 

담주부터 백경 토벌편인데

난 사실은 빌영감의 과거(검귀연가)회상 장면이 제일 기대...

제발 외전으로 애니 내주면 좋겠다.. 검귀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