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스튜디오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비주얼 특수효과 전문 업체인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국내 콘텐츠 시각효과(VFX) 제작에 비상이 걸렸다. 이곳은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제작물 관련 VFX를 담당하는 회사로, ‘신과 함께’ ‘해적’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 19층에 입주한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지난 29일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DDMC 측은 “해당 사실을 통보받고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건물 전체를 방역했다”고 밝혔다. DDMC 측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온 19층은 지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따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라 다른 층의 직원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콘텐츠 기획, 촬영 및 제작, 후반 작업에 이르는 라인업을 구축한 국내 유명 종합 영화 스튜디오다.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의 시각효과를 담당하고 있다. 영화 ‘미스터 고’ ‘해적’ ‘신과 함께- 죄와 벌’ ‘신과 함께- 인과 연’ 등에서 수준급의 VFX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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