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블레 시점에서도 김민규가 장맹하와 비슷할 수 있는 방법
ㅇㅇ
김민규는 4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느라 실력 유지를 한 정도고 좀 더 노련해져서 3,4자리가 좀 더 올라간 정도로 추정됨
그런데 장맹하는 그동안 자기들끼리 또 치고박고 하느라 실력이 상당히 올라간 것으로 보임
그렇다면 김민규는 이제 장맹하보다 확연히 아래인가?
블레 시점에서도 장맹하김의 상대성은 같다라는 피셜이 있었지
솔직히 난 이게 작가님이 말한 거짓 정보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만약 이게 성립하려면
김민규는 통 유아독존 시점에서 어떤 일을 계기로 이미 장맹하보다 강한 상태였어야 함
이정우 + 장동욱 피셜로 팔 부상을 입고도 장동욱과 대등 혹은 괜찮게 싸웠으니 가능성이 있음
초반에 거리를 벌리려다가 실패하고 처맞은 것도
다친 팔 쪽으로 막다가 제대로 못 막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드는 짧은 컷이 하나 지나감
보통 싸우는 장면에서 상대방 공격을 한 번 막으면 그냥 막는 거 한 컷 그려주고 끝인데
굳이 막은 팔과 함께 피로해보이는 표정을 한 컷 더 그려줌
ㄹㅇ 시리즈 전체에서 이렇게 쓸데없이 공격 한 번 막는 똑같은 장면을 다른 구도에서 한 컷 더 그려준 건 이 싸움 밖에 없음
실제로 작가 피셜로 이 때를 기점으로 김민규 본인은 신경 안 썼지만 세계관 내에서 김민규 전국최강설이 돌고 있었음
그렇다면 언제 강해졌을까?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경우가 하종화에게 승리했을 때임
18세 => 19세 독고 3인방의 전투력 변화를 보면
딱히 네임드급 강자와 치열하게 싸워서 승리한 적이 없는 표태진은 1레벨만 올랐지만
각각 동급의 강자였던 조강훈, 명진환과 열심히 싸워 이긴 강혁, 좆종일은 총합 3레벨이나 올라있음
즉 민백두 세계관에서 동급 이상의 강자와 죽기살기로 싸워서 이기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전투력이 상승할 수 있다는 거임
김민규 대 하종화전 당시 두 사람의 독백을 보면 승부수를 던지지 않는다면 이기지도, 지지도 않는 호각 상태였고
실제로 작가 피셜로 김민규와 하종화는 아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거의 동급에 가까운 캐릭들임
또한 싸우면서 김민규는 팔ㅂㅅ되고 하종화는 얼굴이 떡 됐으니 나름 치열한 싸움이었다고 할 수 있음
그렇다면 이 싸움을 통해 김민규의 실력이 상승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듬
이후 감옥에서 본인은 실력 유지만 하는 동안 장맹하는 대련을 통해 그 차이를 따라가서 또 비슷해진 거고
그렇다면 정말로 김민규는 통3 시점에서 장맹하김 중 최강이었는가?
연출상 일시적 최대치를 뽑아내는 상황에서 근접전에서만큼은 당시 이정우보다 우위라는 묘사
그리고 평가 (맹수현 피셜) 를 받고 있었고
마지막으로 펼친 이정우와의 치열한 공방은 하종화조차 식은땀을 흘리면서 보고 있었을 정도니
가능성이 있다고 봄
물론 다시 말하지만 이게 맞다는 게 아니라
굳이 블레 시점에서도 장맹하김 상대성이 동일하다는 피셜이 정말 사실이 되려면
이렇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흔적일 뿐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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