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58화] 딱 예상되는 수준의 에피소드
혹시나 하고 봤지만 역시나 예상되는 수준의 이야기만 진행되었네요.
미오로 보여줄 수 있는 뻔한 에피소드.. 외모로 인한 박탈감, 동정심 유발, 외모지상주의 비판
이래서 이번 부제가 미오II인걸 밝혀졌을때 상당히 우려했었죠 ㅋㅋ 우려한 그대로 착실하게 진행되는 에피소드에 감탄
동태가 PK로 다이스를 모은다는걸 알면서도 미오는 조금 안타까운 반응뿐 동태에 대한 평가따윈 없었습니다.
과거회상도 미오가 외모를 평가당하는 장면이 반복될뿐이었어요.
제가 이번화에선 느낀건 작품 내용의 질을 올릴 생각은 안하고 뻔하디 뻔한 사회문제로 시선을 돌려서 작품에 대한 비난을 잠재우려하는것 같았어요.(마치 검은형제 떄처럼요)
저한테는 수준낮은 전개이지만 솔직히 댓글들을 보자니 딱 이정도로 전개되는게 작가님은 옳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작가님의 의도대로(제 생각일뿐이지만) 외모얘기로 도배되는 댓글들... 작품에 대한 얘기가 아닌 외모떡밥으로 시선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자니 솔직히 다이스에 스토리는 이제 가망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미오가 동태에게 다이스를 소멸 시켜달라고 마음을 고쳐먹었는데
뭐 신선하다면 신선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주인공들이 다이스를 없애겠다고 마음을 먹는건 거의 기정사실이었던지라 그 과정이라도 참신하게 비틀었어야 했는데 별 감흥도 없는 연출이었구요..
동태가 자기 주관이 아닌 미오의 말을 듣고 다이스를 소멸시키겠다는 마음을 먹는다면 정말 실망일것 같습니다.
차라리 미오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계속해서 다이스가 필요하다고 밀고 나가면 색다른 전개겠지만 다이스에 그런걸 기대할수는 없겠죠 ㅎㅎ;
결론 : 다이스 팬질 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