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김판섭이랑 대명3대장 얘기가 많이나오네요
뭐 다들 재밌게 보시는 거 같고 저도 재밌게 보고 있지만 약간 전개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실 대가리가 인기 많은게 약간 오글거리는 말도안되는 설정과 현실적인 느낌이 잘 조화되어서 재미있게 봤는데 뭔가 캐릭터들의 입체감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요즘들어 살짝 듭니다. 이런 논란이나 김판섭에 대해서 사람들이 기대했던게 깨져버려서 이런 논란도 생긴 것 같아요.
뭐 암튼 김판섭은 진짜 처음 포스나 전개는 김구의 최대의 숙적같은 느낌이었으나 갈수록 강한 캐릭터들과 이번 아랑3대장 최영과 박철권의 격차가 좀 크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그 위상이나 포스가 확실히 많이 떨어진 것 같고 김구는 박철권급의 하드웨어 묘사가 있는 걸로 봐서 김구가 임세용, 지강주를 상대로 고전하였으나 격차를 보여주며 승리했던 것 처럼 김판섭도 비슷하게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오히려 이성민이나 백상아리 대장이 더 어려운 상대가 될 것 같아요.
그냥 작가님은 애초부터 밸런스를 이렇게 설정했다고 봅니다.
최고봉 최영 박철권 = 김구 최민재 전영걸
김판섭 마용구 오동주 = 원상수 지강주 임세용
백상아리 대장 = 이성민
이게 밸런스가 맞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