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테러맨 스포일러
릴리아가 보리스 신부의 목을 베고 나서 민석영이 보리스와 텔레파시로 대화를 합니다. 이때는 보리스 신부의 정신이 돌아온 상태였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미안하다고 합니다. 보리스 신부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조금 짠했습니다.
마지막에 보리스 신부가 정우를 지켜달라고 부탁합니다. 정우가 억압의 지옥에 반하는 성자가 될 것이라고 "그 분"이 말해주셨다고 하고 죽네요.
보리스 신부가 말한 그 분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레오니드는 걱정과 다르게 누가 나좀 지혈해달라면서 팔 아프다며 바둥거리고 있네요 ㅋㅋㅋ
미하일 장군과 그의 부하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지막 릴리아는 정말 인간이 아닌 것 같았다고 합니다. 확실히 보리스 신부의 목을 벤게 엄청나긴 했죠
다음에는 민석영과 릴리아가 대화를 합니다. 릴리아가 총집회전에 가서 키라를 죽일 거라고 하자 민석영이 생각이 있다며 같이 가자고 합니다.
마지막에는 드디어 키라가 재등장합니다. 베로니카 아빠가 말하는데 300년만에 나타난 성공자일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면서 성배를 마시고 이토록 자기 가문에 근접한 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키라가 성배를 마시고 산거 같네요. 베로니카 아빠가 브라츠바 총집회에서 모든 일의 종지부를 찍어라 하면서 키라의 얼굴이 나오는데 장발에다가 머리의 앞부분은 흰색, 뒷부분은 검은색으로 바꼈네요.
그나저나 계속해서 릴리아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언급이 나오고있는데 릴리아도 순수한 인간은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미하일 장군의 부하 말대로 인간이 아무리 기술을 연마해도 나무를 무 썰듯 베어내는 괴물의 피지컬을 이길 수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