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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맨의 주인공. 민정우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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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 조회 364 | 작성일 2018-02-05 11: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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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맨의 주인공. 민정우에 대한 고찰.

https://blog.naver.com/nrj2375/221201414155   -  사진이랑 함께 볼 수 있는 링크.

 

 

이번 포스팅에서 테러맨의 주인공이자 슈퍼스트링의 핵심 인물 민정우에 대한 글을 하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민정우. 그의 성격

 

작품 초기의 정우는 소심한 성격을 지닌 평범한 학생입니다.

 

정우가 소심한 성격을 지니게 된 이유는 어렸을 적에 주변 친구들에게 시달렸던 점이 크게 작용했을 겁니다.

정우 본인의 말대로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남들이 가진 것을 가지지 못했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해왔죠.

이 과정에서 정우는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당해도 감수하는 성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성격은 테러리스트를 자칭하기 전까지는 그리 좋지 못한 성격이었지만 정우가 성장하면서 정우의 길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정우의 기본적인 성격은 소심함이지만 가장 큰 테마는 두가지입니다. 후회와 불행이죠. 이 두가지 테마는 정우가 성장을 통해 극복할 대상입니다.

 

 

 

우선 불행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정우의 능력 자체가 불행을 감지하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뗄래야 뗄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우는 테러리스트를 자칭하기 전까지 불행을 감지하는 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 윤승아를 잃은 경험으로 인해 불행 앞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후회. 정우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정우는 어머니 윤승아의 죽음이 본인의 책임이 아니었지만 그 당시 자신이 어쩔 수 없었음에도 발생한 그 결과에 대해서는 후회가 남았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정우는 테러리스트를 자칭하기 전까지 후회가 남을 수 밖에 없는 선택을 해왔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의 성격적 테마는 정우가 테러리스트를 자청하고 테러맨으로 성장하면서 점차 극복해나가기 시작합니다.

 

 
 

 

물론 성장과정에서 난관도 많았지만...

 

결국 불행으로부터 도망치려 했던 소년은 불행과 정면에서 맞서고 후회를 남기던 선택을 할 수 밖에 었었던 소년은 비록 선택을 하면서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진 않게 되면서 비로소 '테러맨'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2. 민정우. 그의 성향.

정우의 성향은 위에 언급했던 소심한 성격. 자신이 피해를 입더라도 이를 감수하는 성격이 정우의 성향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우는 테러리스트를 자칭하면서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자신이 언제든지 진짜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테러리스트를 사칭한 것이라고 한 번쯤은 외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우는 단 한 번도 자신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작중에서 정우가 억울함이 극에 달해 감정적으로 폭발한 것도 본인보다는 자신을 대신해 잡혀들어간 릴리아가 사형수가 되어야한다는 시민들의 시위를 보고 홀로 벽에 주먹질을 했던 것이 전부였죠.

 

 

정우의 성향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범죄자로 오인 받는 것을 감수하는 다크히어로에 가까운 것이죠.


정우의 또다른 성향을 꼽자면 불살주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우는 모든 사람의 생명을 중시하고 자신의 손으로 사람을 죽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정우의 불살주의. 그리고 생명 중시 사상이 잘 드러나는 장면은 바로 이현성과 대립에서 드러납니다.

이현성은 죽는게 무서워 떨고 있는 사람을 보면 흥분된다는 말을 하는 반면에 정우는 사람의 목숨을 무슨 자격으로 죽이느냐 살리느냐를 판단하냐며 일갈하죠.

 

이 불살주의는 연하연도 언급합니다. 연하연은 정우가 절대로 자신을 직접 죽이진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연하연은 민정우의 손에 죽지 않습니다.

 

단지 정우가 구해주지 않았을 뿐.

 

 

 

 

물론 예외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현성 같은 경우는 민정우가 혈전을 벌이면서 괴물이자 재난이라고 취급했기에 이걸 인간이라고 분류하기 좀 애매하죠. 민정우뿐 아니라 강의철도 이현성을 괴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여튼 이 두가지 정우의 성향이 정우의 캐릭터성을 잘 부각시킨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민정우. 그의 능력 이매진 프로젝트.


민정우는 기억도 못하는 어린 시절에 이매진 프로젝트의 시약을 맞아 불행을 감지하는 예지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초반에 이 능력은 정우에게 있어서 정우 본인의 무능력함을 드러내는 요소였습니다.

커다란 불행 앞에서 이 능력은 오히려 정우에게 죄책감을 안겨주는 요소였죠.

 

 

 

 

하지만 정우는 성장을 거듭하면서 능력을 이용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불행에 맞서 이길 수 있게 되었고, 절망과 불행에서 희망을 찾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능력은 방독면을 쓴 테러리스트라는 이명과 함께 그의 아이덴티티가 되었죠.



아래 이야기는 정우의 능력에 대한 것입니다

 

 

 

 

민정우가 불행을 감지하면 불행이 들이닥칠 장소는 보라색으로 물들죠.

그래서 인지 이매진 프로젝트의 성공작인 민정우는 강성현에게 바이올렛버전이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평상시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정우의 눈은 살짝 분홍색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우가 능력을 발동할 때, 실제 눈 색깔이 변하는지 아니면 작중 연출이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정우는 능력을 사용할 때, 눈의 색깔이 변합니다.

단순히 뇌의 신호로 불행을 예지할 때는 파란 색이 되고, 뇌가 무의식적으로 인식하는 몸의 한계를 개방할 때는 보라색으로 변하죠.

이 눈의 색이 변하는 것은 작중에서 민정우 이외에는 쌍둥이 버전을 맞은 실패작 강 강성현이 유일합니다. 강성현은 눈이 검은 색이지만 능력을 사용할 때는 빨간 색으로 변합니다.



4. 민정우. 조력자 의존도가 높은 히어로.

 

민정우가 다른 히어로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다른 조력자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일 것입니다.

 

민정우는 히어로가 되는 과정의 처음부터 그의 곁에는 조력자 릴리아와 김봉춘이 있었고, 그 중 조력자 릴리아의 비중이 오히려 민정우보다 컸다는 것입니다.

이는 같은 세계관의 석환이나 반, 문수하고도 비교가 됩니다.

석환의 경우. 강희재와 손잡고 전영하, 임광천의 도움을 받기 전까지는 독고다이였습니다.

반의 경우도 요한과 숙희하고 잠시 협력할 때 빼면 독고다이였고요.

문수의 경우. 과거는 현재와 다르고 춘향이를 산도로 거뒀을 지언정, 쥬신이 멸망하고 암행어사로 활동할 때는 단독 플레이를 선호하고 춘향이도 크게 신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히어로의 모습은 슈퍼스트링이 아닌 DC와 마블로 돌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독적으로 행동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슈퍼 히어로 그리고 집단적으로 행동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히어로.

전자의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슈퍼맨과 스파이더맨이고, 후자의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배트맨입니다.

일반적으로 개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히어로나 집단 플레이를 선호하는 히어로의 공통점은 처음 시작할 때는 조력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합니다. 전자의 경우. 함께 싸우는 조력자가 아닌 히로인형의 조력자들을 언급하는 것이고 후자의 경우. 함께 싸우는 조력자를 언급합니다. 후자의 대명사인 배트맨의 경우 가장 빠르게 합류한 로빈이자 나이트윙 딕그레이슨도 처음부터 배트맨의 사이드킥은 아니었죠.

이러한 점에서 처음부터 곁에 조력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정우라는 캐릭터는 히어로물에서는 독특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블로그펌 - 작성자 본인

 

 

 

웹툰 리뷰 연구쪽에도 올릴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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