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지학호 형 ㅂㅅ된 건 나백진 계략이 아닐까 싶음.
뇌피셜이긴 하지만 정황상 지학호는 어디도 속하지 않는 독자적인 입장이었고,
나백진 입장에서는 지학호를 끌여들일만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만월 쪽이랑 거래를 하지 않았을까함.
물론 만월 쪽 요구를 들어줄 생각은 없을 거고,
지학호라는 카드도 얻는 동시에 만월도 없애는 이중 덫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쉽게 얘기하면 드래곤볼 프리저 같은 느낌인 거 같음.
나백진이 봐도 적대적 관계도 아닌 녀석인데, 그렇다고 연합에 관심 있어하는 녀석도 아니니.
충분히 끌어올만한 가치는 있었을 거라 봄.
그래서 자기 쪽으로 끌어오기 위해 직접 폭력을 행사해서 꿇리는 거보다는 주변을 이용한 느낌.
애초에 만월 정도는 지학호 없어도 나백진 외 세력만으로도 충분히 털고도 남았을 것임.
여하튼 뇌피셜의 본론만 얘기하자면,
주승진도 애초에 나백진에 대해 뭔가 안 좋은 감정 있었을 거고,
지학호도 자기 형이 그리된 게 나백진 계략이란 걸 알게 된다면
후에 지학호 & 박후민 팸(또는 + 주승진) vs 나백진 세력 구도가 아닐까 싶음.
조커로 금성제가 지나가는 길에 잔존 세력 좀 부숴주는 역할로 나올 거 같기도 함.
'늬들 때문에 온 거 아니다. 줫 같아서 깽판치러 온 거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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