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넘사벽기록 출처는 모르겠음
● 1955년생. 고향은 나고야.● 점프에서 매달 실시하는 신인작가 공모전의 상금이 당시 10만엔이었다. 직장 생활이 적성에 안맞아 때려친 토리야마는 그 상금을 타기 위해 응모한다. 만화가가 꿈이었다거나 그런 거 없다.
● 데뷔작인 단편 <원더 아일랜드>는 인기순위 최하위였다. (1978년)
● <닥터 슬럼프>의 메가급 히트로 인해 다음 작품은 무조건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간다는 것으로 아사히 TV와의 계약했다.
● <드래곤볼>은 의외로 연재 초기엔 15위권에 간신히 들 정도로 인기가 없었는데, 위의 계약 때문에 연재를 이어갈 수 있었다.
● 서유기의 포맷을 금세 버리고 무술 대회 체제로 들어간 건 아마도 위의 이유 때문인 듯.
● 한창 땐 하루에 백 개피 정도의 담배를 피우기도 했었다고 한다.
● 문하생이나 어시스턴트 없이 혼자 모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재 십오년 동안 휴재는 커녕 원고 펑크도 없었다.
● 일주일에 하루 정도 배경이나 먹칠을 돕는 후배 만화가가 한 명 있었고, 만화가 출신의 아내의 약간의 도움이 보조 업무의 전부였다.
● 그런 외롭고 근성러스한 작업 방식을 닥터 슬럼프부터 드래곤볼까지의 15년 간 꾸준히 지켜왔다. 그는 늘 주간 연재 작가였다. 다시 말하지만 원고 펑크 정말 없었다더라.
● 드래곤볼 연재를 하는 동안 꾸준히 발매되던 드래곤 퀘스트의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 및 그 외에 의뢰 들어오는 디자인 일 들을 병행했다. 실로 살인적인 스케줄이 아닌가.
● 토리야마는 늘 항공 우편을 통해 집영사에 원고를 보냈는데, 나고야 최고의 납세자인 토리야마를 위해 나고야 시에선 나고야 공항과 토리야마의 집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해주기에 이른다.
● 그런 전무후무한 프로근성과 부지런함의 이면에는 엄청난 게으름도 가지고 있는데, 초사이야인의 머리가 금발인 것은 먹칠이 귀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른바, 천재는 게으르다는 건지...)
● 나중에 등장하는 강한 적들이 도시를 쓸어버리는 연출 역시 건물 등의 배경을 그리는 것이 귀찮았기 때문.
● 닥터 슬럼프 연재 시에도 비를 그리는 것을 귀찮아했기 때문에 펭귄 마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은 결혼 후 아내가 그려줬기 때문이라고.
● 스크린톤을 사용하지 않고 펜선과 먹칠 만으로 모든 것을 묘사하는 그림체는 후배들에게 강한 영향을 끼쳐, 현재 소년점프에서 잘나간다고 하는 작가들은 그의 그런 스타일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토리야마가 스크린톤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귀찮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부분은, 토리야마가 받은 북미권 코믹스의 영향도 일부 있다.)
● 급기야 연필 스케치가 귀찮아 펜션으로 바로 원고를 그리는 경지에 이른다. 이쯤되면 정말 신이다.
● 셀 에피소드에서 완결을 내려했지만, 일본 문화부 장관이 찾아와 연장을 부탁했다고 한다.
● 그도 그럴 것이 당시의 드래곤볼은 일개 만화가 아니라 드래곤볼 비즈니스와 관련된 기업들과 주가마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문화 산업 그 자체가 되어버렸었기 때문.
● 애초에 3년의 연재(마쥬니어 편 까지)를 생각하고 있었던 드래곤볼이 장장 11년간 연재되었던 배경에는 그런 이유들이 있었다
★ 일본의 토리야마 전용도로(?)
토리야마 아키라와 관련된 소문중에 "토리야마 아키라는 죽었다-_-;;"라는 소문다음으로 유명한것이 일본에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소유하고 있는 섬과 전용도로가 있다라는것인데요...
닥터슬럼프 연재시절 이미 거주하던 나고야지방의 3번째 고액 납세자가 될만큼 수입이 많았고 지금도 년간 15억엔(한화 약 200억)정도의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는 '슈퍼 울트라급의 1인기업(?)'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그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우리돈 으로 최소 3000억이상일정도로 거부이기때문에 적당한 무인도 하나 사서 소유하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다만 '토리야 마 아키라'의 섬이 있다라는 소문은 루머라고 합니다.
다만 토리야마의 전용도로는 어느정도 '와전?'된 측면이 있지만 사실입니다.
토리야마 아키라가 거주하고 있는 '나고야'시는 부동의 '고액세납자 1위'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생활의 불편함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고속도로'공사의 설계를 일부 변경하여 '토리야마 아키라'의 자택에서 나고야의 공항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개통했다고 하는군요..
이이야기가 와전되어 토리야마 전용도로가 있다라는식으로 소문이 났던것입니다.
★ 토리야마 아키라가 어시스트가 없는 이유..
일반적으로 '주간연재'의 경우 최소 4-5명의 어시스트가 함께 작업을 하고 원피스의 '오다 에이치로'나 '데스노트','바쿠만'의 오바타 타케시 같은 경우는 10여명에 이르는 어시스트의 도움을 받아 주간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헌터X헌터'의 토가시 요시히로 같은 경우는 '내작품에 다른이가 개입하는것은 원치 않는다"며 어시스트를 고용하지 않고 세일러문 작가이기도한 '부인'의 도움을 받아 원고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덕분에 토가시는 1년에 절반이상을 원고펑크 내고 있는 실정이죠..
그렇다면 토리야마 아키라는 왜 어시스트가 없을까요?
그이유는 '토리야먀 아키라'가 거주하는곳이 '대중교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시골'이라 어시스트가 정상적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당시의 '점프'편집부측에선 본사근처로의 이사를 여러차례 권유했으나 전원생활을 좋아하고 '도시생활'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토리야마 아키라는 이 권유를 단호히 거부..결국 토가시와 마찬가지로 부인의 도움을 얻어 홀로 원고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멀지 않은곳에 '마츠야마'라고 하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살고 있어서...그 친구가 일주일에 한번 오토바이로 방문 ..몇시간정도씩 색칠일을 도와준것이 전부라고 하네요..
★ 토리야마가 스크린톤을 쓰지 않는 이유..
닥터슬럼프나 드래곤볼은 당시 일본만화로서는 파격적으로 '스크린톤'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원고를 했고 이 두작품이 공전 의 히트를 하면서 후대의 만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어 현재의 잘나가는 소년만화가들이 '스크린톤'을 거의 배제한채 원고를 하는 원인을 제공했지만 정작 토리야마 본인이 스크린톤을 사용하지 않은것은 '스크린톤'을 살만한곳이 근처에 없었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컴퓨터로 스크린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토리야마의 최근 단편에는 '스크린톤'이 많이 사용됩니다..-_-;;
또한 컬러원고를 할때 물감을 사러가기가 귀찮아서 싸인펜속의 잉크심지를 물에풀어...컬러 원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 드래곤볼을 살린 닥터슬럼프의 인기....
토리야마 아키라의 첫 장편인 '닥터슬럼프'는 이제와서는 '드래곤볼'에 많이 가려져 있지만 그당시에는 정말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초 인기작이었습니다.
'닥터슬럼프'는 일본 출판만화사상 최초로 '초판 200만부'를 돌파한 작품이었고 이는 당시 소년점프의 에이스였던 '북두의 권 '도 끝끝내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서 인기는 한층 더 올라가서 시리즈의 평균 시청률 이 무려 22.8%를 기록 '토에이'애니메이션 사상 역대 최고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터치'와'사자에 상'에 이어서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평균 시청률 3위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이런 대인기에도 불구 소재의 고갈로 어려워하던 '토리야마 아키라'는 편집부에 작품의 종료를 끊임없이 요구했고 이 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연재를 종용하던 편집부도 어느순간 한계를 인정...'차기작을 바로 연재한다'라는 조건으로 '닥터슬럼 프'의 완결을 허락했던것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이례적인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닥터슬럼프'의 높은 시청률로 큰 혜택을 보고있던 '토에이'사와 '후지TV'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개그센스'에 무한한 신뢰를 보이며 '토리야마'의 차기작은 무조건 'TV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한다는 계약을 점프측과 해버리게됩니다.
일반적으로 출판만화의 애니메이션화는 원작이 연재되고 작품의 인기반응을 살핀후 시작되기 때문에 최소 연재가 2년이상 은 진행되고 난 후에 제작되는것인데 '드래곤볼'은 닥터슬럼프의 인기로 인하여 출판만화 연재와 애니메이션의 제작이 거의 동시에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연재를 시작한 드래곤볼의 인기는 바닥권이었고 그것이 회가 거듭할수록 심각해지는 사태에 이르러 '점프'스타 일대로라면 당연히 연재를 중단하고 작품의 마감수순을 밟아야했지만 이미 애니메이션까지 제작이 들어간 마당이라 '점프'측 에서도 '드래곤볼'을 이대로 끝내버릴수는 없는 곤란한 지경이 된것이죠..
그렇게 해서 한번 더 기회를 얻은 드래곤볼은 '어드벤쳐 개그물'에서 '액션배틀(천하제일무술대회)"로 노선을 선회하며 인기 를 얻기시작 지금의 '드래곤볼'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일본 유명만화가 및 해외 유명인사들의 토리야마 아키라에 대한 코멘트 모음 ★
● 故 데즈카 오사무 (철완아톰,블랙잭의 작가) : 일본만화의 선구자이자 '만화의 신'이라 추앙받는 인물 1989년 타계[ 너무 능숙하지요」 「그는 나의 후계자」
* 데즈카 오사무는 그의 작품들만큼이나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였지만 자신이 '일본만화,애니메이션의 선구자'라는 프라이드 또한 대단해서 평소에 '자신의 뒤를 이을만한 후계자나 재목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글쎄요 잘모르겠네요.."라는 식의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오오토모 가츠히로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천재 신인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한 언론사에서 데츠카 오사 무와 오오토모 가츠히로의 만남을 주선했는데 그때도 오오토모의 단점등을지적하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을 정도였는데 이 런 데츠카 오사무가 공식석상에서 토리야마 아키라를 지목하며 [드디어 나의 후계자가 나왔다]라는 발언을 했을땐 그자체 만으로도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 아라키 히로히코(죠죠의 기묘한 모험작가)
「토리야마 선생님의 그림은, 만화가로서는 발명과도 같다」
● 이노우에 다케히코 (슬램덩크/배가본드)
「토리야마 선생님의 그림은 만화가로서 매력적입니다. .흉내내고 싶어지는 기분도 알것같네요」
●·토가시 요시히로(유유백서/헌터X헌터)
「질투날 만큼 능숙하다」
* 불성실한 연재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있긴 하지만 만화가로서의 재능과 역량만큼은 천재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토가시입 니다. 일부팬들사이에선 토리야마와 토가시를 비교하며 [성실한 천재]와 [게으른천재]의 차이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헌터X 헌터좀 제발 빨리 그려주세요 ㅠ.ㅠ)
● 이사카와 쥰 (만화가이자 유명한 만화평론가)
「만화로서의 그림이라고 하는 의미로 말하자면, 토리야마 이상으로 능숙한 만화가는 없다」
* 이분이 누군가 싶어 찾아봤더니 51년생으로 프로만화가이기도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만화광으로 더 유명하고 만화평 론가로서의 입지가 더 확실한 분이더군요.. 엄청난 독서광으로 한달에 약 150종의 잡지를 독파하는데 그중 100종이 만화잡 지라고 합니다. 국내에도 이분의 칼럼이 번역되어 나온게 있다고 합니다.
● ·나츠메방노개(??)
「만화계에는 오오토모·토리야마 이전과 오오토모·토리야마 이후가 존재한다」
* 번역기의 한계로 이름이 이상하게 번역되었는데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자로 검색해봐도 안나오는걸보니 일본에선 모 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선 거의 지명도가 없는 사람인듯 하네요.
코멘트에 언급된 오오토모 가츠히로는 그 유명한 [아키라]의 작가입니다. 최근엔 별활동이 없는듯하지만 그의 그림은 황금 비율로 대단히 유명하죠, 청년지 오오토모,소년지 토리야마라는식으로 이야기되곤하는데 나루토의 작가인 키시모토 마사시 가 토리야마 아키라와 더불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만화가로 오오토모 가츠히로를 꼽기도 합니다.
●·오다 에이치로 (원피스)
「토리야마 선생님은 신. 디즈니보다 능숙하다」
* 뭐 오다의 드래곤볼 사랑과 토리야마에게 보내는 존경심은 긴말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유명하죠.
● 코바야시 요시노리(오봇챠마군의 작가)
「디폴메가 능숙한 만화가는, 나 이외에는 토리야마 아키라이다」
●·마시마 히로(페어리테일)
「토리야마 선생님같이 그림이 능숙해지고 싶습니다」
* 원피스의 오다에이치로와 비슷한 느낌의 그림과 일러스트를 많이 그려서 [표절작가]니 어쩌니 하는 비난도 꽤 받았던 마 시마 히로인데 최근에는 만화관련 꽤 굵직한 상도 받고 자기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는것 같습니다.
오다 에이치로와 동문이라던지 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한 이웃분의 제보에따르면 그것은 근거없 는 낭설이라고 하네요..따라서관련내용은 삭제했습니다.
● 죠지·루카스 (스타워즈의 감독)
「그의 일러스트를 보았을 때는 놀랐어.훌륭하다.정말로 일본인이 그린 그림인가라고 생각했다」
* 흠 칭찬은 좋치만 루카스는 일본이나 아시아의 수준을 조금 낮게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긴 루카스정도의 위치면 그럴만 도 하려나요?
●·제임스·카메론 (터미네이터2/타이타닉의 감독)
「토리야마 아키라의 팬이야.그의 그림을 보면 두근두근한다」
* 2000년에 처음 드래곤볼의 영화판권을 폭스사에서 사들였을때 이 제임스 카메론이나 죠지루카스도 영화 [드래곤볼]의 감 독 후보들중에 한명이었다는군요... 정말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그때 이 둘중 한명이 만들기만 했어도..ㅠ.ㅠ
● 시드미드 (블레이드러너/턴에이건담등의 디자이너)
「토리야마의 센스는 훌륭하다.온 세상 찾아도 이만큼의 디폴메 센스를 가지는 일러스트레이터는 없다」
●·토드·마크파렌(스폰등을 탄생시킨 캐릭터 디자이너)
「토리야마의 무엇이 제일 굉장한 것인지라고 말하면, 그 색채 센스와 소재 선택의 훌륭함이다」
* 그 색채센스의 일부분은 물감사러가는게 귀찮아서 사인펜의 잉크를 물에풀어서 그린것입니다만....말이죠
●· 야마시타 리나(야마삐의 동생으로 유명한 일본 가수)
「드래곤볼의 작가에게 나의 앨범 쟈켓을 부탁하고 싶다]
● ·앤터니·키디스(레드핫칠리페퍼스의 보컬)
「일본에 말했을 때에 갖고 싶었던 드래곤볼의 화집을 샀다.만원 전철도 타고 싶었다
● 지단(축구선수)
은퇴 후 가진 인터뷰 중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 아들과 함께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을 볼 계획이다 "
● 이충호 (마이러브/까꿍)
"같은 그림쟁이로서 인정하고 싶지 않치만 토리야마 아키라의 그림엔 죽었다 깨어나도 이사람은 이길 수 없겠구나..라는 패배감을 느끼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 권가야 (남자이야기)
국내 소년잡지 공모전에서 '천재 만화가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대상을 받은후 열린 인터뷰에서.. "나에게 슬램덩크 같 은 작품을 그려보라고 하면 해볼만 할것 같다..하지만 드래곤볼 같은 작품을 그려보라고하면 그건 좀 무리일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