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우는 그다지 전투적으로는 포스가 없었음.
일단 뚱부 VS 마인 베지터전만 봐도
베지터가 전투력으로 압살당하거나 일방적으로 발린 게 아니라 마인 부우의 재생능력을 뚫지 못해서 밀렸던 거였고,
초3 오공 대 뚱부전도 오공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던데다
슈퍼부우는 초사이어인 오천크스를 상대로 전투 퍼포먼스에서 전혀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죠.
초3 오천크스대 슈퍼부우면 사실 전투 자체는 오천크스가 일방적으로 밀었고...
그나마 오천크스 흡수 부우가 격투와 퍼포먼스에서 오반을 압도하긴 했지만, 이건 사실상 퓨전캐나 마찬가지이니 제외.
마지막 오공대 키드부우전도 전투의 전개 자체는 오공이 전혀 뒤쳐지지 않았고, 아니 까놓고 말해서 재생 능력을 배제하고 보면
오공이 오히려 우세했다고 봐도 무방한데 역시 마인 부우의 재생 능력과 기부족으로 패배...
부우는 프리저나 셀처럼 전투력 자체에서 압도적인 보스는 아니었던 거 같음.
오히려 고유 능력인 재생과 흡수가 넘사벽급 사기라 골치 아파서 그렇지...
하긴 재생 능력이 없었으면 셀도 오공의 페이크에 넘어가서 패했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기본 전투능력 자체에서
오공을 완전히 압도했었는데...
마인 부우는 진짜 보스로는 별로였던 캐릭 같음.
셀이나 프리저는 능력과 별개로 전투력 자체가 넘사벽급 포스였던 반면에
마인 부우는 재생 능력만 없었으면 전투력으로는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 레벨이 아닌가 싶음.
심지어 부우전은 자력으로 부우를 누를 기회가 몇 번쯤 있었는데(다소 애매하지만 초3 오천크스, 각성 오반, 베지트)
여기서 끝내지 않고 오히려 아군에 너프를 가하고 적군에 버프를 가해서 밸런스를 맞춰버림.
실제로 오반 선에서는 재생 능력을 보유한 마인 부우도 충분히 제압이 가능했던 듯싶고... 이래저래 아쉬운 캐릭터.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