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드니히의 `넨` 재능을 의심하는 이유
`넨`의 대한 감각이 뛰어나고 매우 예민하면- `넨`을 배우지 못해서
보지 못하더라도- 그걸 어렴풋이 느낄수는 있는데요
이거슨 작중 팩트
그리고 매우 드물지만 타인에게 배우지 않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넨`이 발현되거나 심지어 하츠를 만드는 케이스도 존재합니다.
(꼬꼬마 시절 때부터 자신도 모르고 `제츠`를 습득한 `곤`)
(스스로 강하고 아름다운 넨을 개화한 `코무기` (군의 한정)
(점쟁이의 영향을 받아 홀로 `넨`을 개화시킨것을 넘어 ` 하츠`까지 만들어낸 희대의 천재 `네온`.)
이 처럼 헌터 세계관에서 `넨`의 한해 흔히 천재라고 불리우는 이들은 하나같이 이런 공통점인 분모를 지녔으며
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넨`을 느끼고- 발현케 하고- 나아가 하츠까지 만들어 낼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줌
그러나 그에 반해 4왕자 (체리드니히)의 경우
`넨 술사`인 1왕자 벤자민과 적어도 수십년간 알고 지냈으면서도
`넨`을 알기는 커녕 `넨`의 대한 그 어떤것도 느끼지 못함
또한
결코 적지 않은 나이를 살면서 (액면가를 볼때)
`넨 `능력자들을 여럿 접할수 있는 일국의 왕자라는 위치- 그리고 위와같이 `나름 자신만의 미학이 있는 살인광의` 포지션`을 볼때
4왕자는 `넨`의 발현에 아주 유리한 `환경`에 있었다고 볼수있음
이처럼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볼때 4왕자가
딱히 `넨`의 대한 재능이 있었다고는 생각은 도저히 안듬
그러나 이런 사실과는 달리
현재의`체리드니히`가 테타에게 `천재` 소리를 들어가며
초고속으로 `넨`수련이 가능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인것 같음
첫째로는 - 4왕자는 포지션상 크라피카와 맞대결을 할 유력할 왕자이며 때문에 둘 사이의 어느정도의 `대결`이란게 성립하려면
한쪽의 급성장이 반드시 필요함. 그리고 만약 이 4왕자가 이 에피의 최종보스라면 이는 아주 적당한 `보정`임
둘째로는 - `넨수`의 영향을 들수 있음
자각할수 없으며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는것 또한 불가능하지만 어쨌든 기생형 넨수를 몸에 지님으로써 자연스럽게
`넨`의 세례를 받는것과 다름 없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봄. (이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하나이긴 함. 넨수마다 특징도 다 다를테고..)
만약 실제의 전개 내용도 이와 같다면 과연 `체리드니히의 `넨의 재능`은 어떤식의 결말을 맞게 될까하는 물음이 남을텐데
저는 4왕자 본인 입에서 나온 `무지`에 해답이 있다고 생각함
이는 바로 토가시 특유의 `역설`의 재미
정작 자신의 한계 (넨의 한계- 그릇 - 잠재력) - 를 착각했던건
4왕자 그 자체 였으며
고로
`무지`의 희생양이 되는건 4왕자 일것 같음
그리고 코무기- 네온의 경우도 `넨`이란걸 알지 못했을뿐 스스로가 느꼈습니다
반면 체리드니히의 경우 눈앞에서 대놓고 `넨수`를 이식하는 호중란의의식 속에서도
전혀 `넨`의 존재를 눈치 채지 못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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