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투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34권 단행본에 실린 토가시의 인터뷰중. 일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여단의 누군가를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의 진행은 대충 정했습니다만,
마지막에 히소카가 누굴 죽일 것인지는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었지요.
히소카는 그 자리에서 마치를 죽이고 싶어했지만, 저는 기각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단원들에게 소식을 전할 메신저가 필요했던 것과
이번 대결의 반성과 복수에 입각하여 클로로의 능력을 차례차례 없애 나간다는
냉철하고도 합리적인 판단으로 히소카의 진심을 나타내고 싶었으니까...
라는 변명을 제 직감이 하고 있군요.
아마도 마치를 남겨두는 편이 나중에 재밌어질 거라는 예상이 들어서요.
'
이번 대결의 반성과 복수에 입각하여
이번 대결의 반성과 복수에 입각하여
이번 대결의 반성과 복수에 입각하여
복수..? 히소카 vs 클로로전에 있어서 히소카가 대체 복수할게 모가 있다는거죠..?
단어만 놓고 보면
상당히 뜬금없음, 히소카가 대체 무얼 복수 한다는 걸까..?
흥미로운건 그 전투에서 정말 공투가 있었다면 히소카가 행하려는 `복수`의 정당성이 부여된다는 점임..
히소카는 어디까지나 단장 과의 1:1을 원했기에
여단의 개입 자체가 반칙이 되기 때문이죠.
이어서..
키시모토 씨와의 대담에서도 나왔던 이야기입니다만, 스토리를 만들 때의
매뉴얼은 제 머리속에 있으며, 그건 전부 언어화할 수 있고, 실제로 생각 끝에
매뉴얼 대로 진행하는 것이 재밌다는 결론에 다다를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서
어느 쪽을 남길 것인지, 혹은 남기지 않은 것인지의 판단은 감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느 쪽을 남길 것인지, 혹은 남기지 않은 것인지의 판단은 감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느 쪽을 남길 것인지, 혹은 남기지 않은 것인지의 판단은 감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느 쪽을 남길 것인지, 혹은 남기지 않은 것인지의 판단은 감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다시 말해
걍 공투고 나발이고 모든게 토가시의 `감`일 수도 있음
쉽게 말해
걍 지 꼴리는대로 전개하는거
3줄 요약
공투일 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