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편이 워낙 강렬했다보니 향수에서 헤어나오기 쉽지 않긴한듯.
그런데 이 만화가 처음부터 암흑대륙을 염두해두었던지라 암흑대륙 본편으로 향하는 만큼 작가가 개미편의 임팩트에 독자들이 정체되어있게 진행시킬리는 없지 않을까해요.
키메라앤트 에피소드와 회장선거편도 결국엔 암흑대륙의 진출을 위한 발판이였으니까요. 네테로도 그래서 죽인것이고 말이에요.
현재 목적지가 목적지인만큼 앞으로의 이야기에 메르엠을 뛰어넘는 존재가 나타나지 못할거라는 가능성보단 그걸 뛰어넘을 존재가 등장할거라는 기대를 하는게 더 현실성있다고 생각되네요.
애초에 암흑대륙의 일부 물질과 존재들을 소개할때 헌터계에선 있을 수 없는 상식밖의 것들이 소개된만큼 그 땅에 서식하는 터줏대감들이 여러방면에서 개미포함 헌터 인간계의 세계보다 더 강대할거라는 가능성이 더 타당성있지 않나 싶네요.
개미들도 암흑대륙에서 도망쳐 온 방랑자였을 뿐이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