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2년 휴재가 일어 났을때.. 전 군대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나름 나이 먹어서 좀 덜한데..
그때는 만화책 정말 엄청 좋아했어요.
그런데 입대통지서 날라오고 헌터도 휴재 하는거예요?
"오호라~ 이거 뭐 휴재 따위 신경 쓸거 없이 다녀 오면 연재 하고 있겠구나? ㅋㅋㅋㅋ "
하면서 나만 좋으면 돼~ 라고 있었고..
오지 않을거 같은 전역날이 다가오고..
몇주뒤 완벽히 사회인으로 적응하고 나니.. 2년간 세이브 되었던 신간들을 탐독 하던중...
발견된 단어, "헌터 드디어 연재!!"
정말이지.. 저걸 본 순간.. 입으로.. "엉??" 이라는 소리가 나왔답니다 ㅋㅋㅋ
근데 500일이라면, 요세 군대는 좀 짧아져서.. 제대로 맞춰간(?) 분은 전역 하고도 휴재인 헌터를 발견하겠네요 ㅋㅋ
안타까워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