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파이터면서 구현화계라면
크라피카 능력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헌터 세계관에서는 무투가 스타일이 많더라구요.
곤, 키르아, 네테로, 비스케, 메르엠.... 말고도 검이나 무기 쓰는자가 드물고 원거리 공격자 외에는 거의 무투가더라구요.
이런 근접파이터 중에 자신의 오오라계통이 구현화계인걸 알게된다면
장갑같은걸 구현화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구현화계는 주로 특능이 달린 물건을 구현화를 하죠. 그리고 자신의 몸에서 떼어놓으면 위력이 현저히 줄어들구요.
그런데 (징같은거 달린ㅋㅋ) 반장갑같은걸 구현화해놓으면 자기몸에서 떼어놓을리도 없고
특능을 '장갑이 닿은 부분은 오오라가 없게 한다' 정도로 해놓으면
크라피카의 '다섯개의 사슬중에 하나일 뿐인' 강제제츠용 속박의 중지보다 리스크를 훨씬 더 적게 가져가면서도 구현화가 가능할것 같아요.
(적어도 누군가에게만 쓴다, 어기면 죽겠다 수준까진 안가도 될거같아요.)
상대방을 강제로 제츠상태로 만드는 수준이 아닌 장갑에 닿은 부분만 오오라를 흩어놓는 기능이라면 리스크가 적을것 같았거든요.
그러면서도 전투에서는 압도적이라고 할만큼 좋은점이
막거나 맞으면 그 부분에 상대방의 오오라가 0이므로 맨몸상태로 오오라로 강화한 주먹을 맞게된다는건데
강화계 초고수급인 우보긴의 오오라 없는 육체가 구현화계의 루키 크라피카의 강화된 주먹에 난자당한걸 생각하면
상대방은 막을수도 없고 (팔로 막으면 팔이 부러지겠죠) 전투에서 무조건 피하기만 해야할듯요...
능력이 뭔지 모른다면 공방때 교로 막거나 할테니 팔이 아작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