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스가 아그니와 동화된 것 아닐까
일단 강해진 거랑 초월기 사용은 화천의 곤으로 설명할 수 있고 찬드라가 별다른 언급을 안 한 거로 봐선 화천의 곤 초월기가 맞는 모양.
1.문제는 브릴리스에게 아예 통찰이 통하지 않았다는 것. 찬드라가 놀란 걸 보면 이 부분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라 봄
브릴리스는 1부 아테라전부터 쭈욱 수명을 넘긴 상태였으니 이제와서 수명때문에 통찰이 안 될 것 같지 않음
야마가 아그니에게 브릴리스의 미래가 통찰되지 않는 이유를 아냐고 물은 걸 보면 야마는 어떤 식으로든 무언가 알고 있을지도 모름
모종의 이유로 브릴리스가 아그니와 동화되었기 때문에 같은 신인 찬드라는 통찰할 수 없었던 것 아닐까?
꿈추적에서 깨어난 시점에서 완전히 동화된 거라 생각하는데 그 전에는 미래만이 통찰되지 않은 까닭은
통찰되어야 할 미래시점에서 이미 아그니와 동화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함
2.브릴리스의 기억
이번화에 찬드라에게 듣고 있었다고 했지만 그 당시 브릴은 의식불명 상태였고 7년 간이나 그런 거리낌을 통찰당하지 않았을 리 없음 그 당시 브릴은 듣지 못했지만 그 자리엔 아그니가 있었고 아그니가 들은 것들도 기억할 수 있게 되어 듣고 있었다고 한 것 아닐까 함
3.초월수치를 느낀 것
이게 화천의 곤 능력일 수도 있지만 찬드라가 간다르바의 초월수치를 언급한 걸 보면 본래 아그니가 갖고 있던 능력 아닌가 싶음
4.3부 31화 브릴리스의 독백
"지키고 싶었어.무언마법따위 못 써도 좋으니까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던 게 있었는데. '나'는 평생 모르고 갔으면 했는데. 틀렸어 이젠 너 때문에 그에게서 1겁이 더 멀어져. 아니 어리석은 '나' 때문에..일찍이 너를 포기하지 못했던 어리석은 나 때문에"
여기서 따옴표가 들어간 '나'는 순수한 브릴리스를 의미하며 따옴표 없는 나는 아그니와 합쳐진 인격으로 보입니다
동화가 된 이유는 중립의 활 패널티, 꿈추적의 부작용, 아그니가 브릴리스 수명을 연장하는 방식의 부작용 정도로 생각함
이게 맞다면 브릴리스와 아그니는 진정 하나가 된 해피엔딩일지도..? 메데타시 메데타시